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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4초 남기고 타임→꽃감독 격분’ 결국 ‘착오’가 문제였나…“포수는 타임 가능→수락은 심판 재량” (사직 KIA-롯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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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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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피치클락 관련 혼란이 발생했다. 뭔가 명쾌한 설명이 필요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답을 내놨다. 피치클락 규정 전달이 잘못된 듯하다.

KBO 관계자는 10일 “포수는 몇 번이고 심판에게 타임을 요청할 수 있다. 주자 유무와 무관하다. 피치클락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관계는 없다. 포수가 신청을 하면, 심판이 판단한다. 받아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재량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수가 타임을 요청하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벗어나면 경고를 준다. 이게 경기에서 포수 한 명당 한 번이다. 두 번째부터는 볼을 부여한다. 규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뭔가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다. 해당 내용은 KIA에도 다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상황은 9일 사직 KIA-롯데전에서 발생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타석에 섰다. 투수는 롯데 선발 나균안이다. 풀카운트에서 나균안이 6구 투구 동작에 들어갔다.이때 포수 정보근이 갑자기 일어섰다. 나균안도 움찔하며 발을 뺐다. 그리고 정보근이 다시 앉으며 타임을 요청했다. 심판이 받아들였다. 이때 나균안이 글러브를 왼쪽 귀에 갖다 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심판도 정보근에게 피치컴 상태를 확인하는 듯했다.

정작 나균안이 피치컴을 쓰지 않는다. 4초 남긴 상황에서 타임이 걸렸다. 이범호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거세게 항의했다. 타임을 받아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10일 만난 이 감독은 “4초 남은 상황에서 포수가 타임을 불렀다. 풀카운트에 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때는 타임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다. 심판진이 받아줄 수 있다고 하더라. 포수 한 명이 경기에서 한 번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쓰면 경고를 준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KBO 설명대로면 오해다. 포수는 몇 번이고 타임을 요청할 수 있다. 심판이 받아들였으니 정상적인 상황이다. 이범호 감독이 뭔가 잘못 알고 있는 모양새. 애초에 어필할 상황이 아니었던 셈이다.

경고 부분도 있다. 이범호 감독은 심판진에게 ‘타임을 요청하면, 심판이 받아들이고 대신 경고를 준다’고 들었다고 했다. 알고 보니 그것도 아니다.

애초에 타임을 요청했다고 경고가 나간다는 것도 이상한 구석이 있다. 심판진 설명에 문제가 있었거나, 이범호 감독이 잘못 이해했을 수 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13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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