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래"…제주 고등학교 교사 발언 파문
31,996 160
2025.04.11 14:58
31,996 160
제주도 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상대로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렇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항의해 오늘(11일) 해당 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직접 쓴 "4·3 유전자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2개 붙었습니다.

대자보에 따르면 4·3 추념일 바로 다음 날인 지난 4일, 해당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대답을 하지 않자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래"라고 언급했습니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해당 발언이 수십 년 전 피해자들을 '폭도', '빨갱이'라 칭하던 입장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제주도민의 3분의 1 가량이 학살당했지만 오랫동안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존자들마저 아픔을 숨겨야 했던 역사를 교육자가 이처럼 사사로이 거론하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한 "매년 추모식에서 눈물을 삼키던 피해 당사자와 유가족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그릇된 역사의식을 알리고 학교의 조치와 교사의 반성을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11일)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 붙은 대자보 [출처=시청자 제보]

오늘(11일)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 붙은 대자보 [출처=시청자 제보]
다른 학생들도 이에 동조하며 대자보에 포스트잇 메모를 붙이고 있습니다.

메모에는 "교사의 해당 행위를 규탄하며 학교의 합당한 처분을 요구한다", "문제의식을 가져달라", "왜곡된 역사의식, 지역 혐오성 발언"라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문제의 발언은 지난달 초 특정 반의 수업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해당 교사의 질문에 학생들이 대답을 하지 않자 나왔던 발언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교사는 4·3 사건의 영향으로 제주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이란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연합뉴스TV에 "대자보가 붙은 뒤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교사와의 면담을 토대로 사실 확인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교사에 대해 어떤 조치를 내릴 지는 논의해야 한다"며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재단에서 결정을 할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301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55 01.08 34,6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3,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3,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86 이슈 라방에서 수많은 아이돌중에 저희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는 아이돌 멤버 12:11 213
2957785 이슈 결혼할 당시 신부측 하객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후덕죽 셰프.jpg 10 12:09 1,251
2957784 이슈 미국에서 살던 시절의 사회초년생 경험을 AI 만화로 그린 전우원씨.jpg 12:09 417
2957783 이슈 술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손님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1 12:08 557
2957782 유머 믿거나 말거나 최강록 반찬가게 썰 낯가려서 손님왓는데도 안쳐다봄 4 12:07 692
2957781 이슈 니모로 튀김 만드는걸 보고 비건을 이해한 사람들 12 12:06 842
2957780 이슈 미야오 엘라 쇼츠 업로드 - b&w moment 12:02 62
2957779 이슈 임짱과 망원시장 다녀왔습니다 | 넷플릭스 12 12:01 1,183
2957778 유머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거임.. 강아지도 …. 4 11:59 1,020
2957777 이슈 브루클린 베컴 아빠 데이비드 베컴한테 법적 통지서 보냄 73 11:58 5,782
2957776 정치 "北침범 무인기는 중국산 장난감"..알리에서 30만~60만원에 판매 3 11:57 689
2957775 유머 생색안내기 어떻게 하는건데 생색내고 싶어 9 11:56 962
2957774 이슈 현재 기상 특보 발효현황.jpg 18 11:56 3,725
2957773 이슈 테슬라 유저인 배우 하석진이 직접 체험해 본 자율주행 기능 후기.avi 11:55 536
2957772 유머 몇달전까지 나락 간다고했던 삼성전자.jpg 24 11:54 2,545
2957771 이슈 입학과 동시에 입사 확정 - 대기업 채용형 계약학교📣 15 11:52 2,361
2957770 이슈 한혜진 미국 남친 사귄썰 1 11:51 1,947
2957769 이슈 MBTI별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간 7 11:50 553
2957768 이슈 찐재능이란 이런것인가 싶은 트롯신동의 노래 중간 나레이션 2 11:49 375
2957767 유머 실사 라푼젤 남주역을 본 트위터의 소감 17 11:44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