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민심 100%’ 1차경선…22일 ‘빅4’로 좁혀진다
6,207 18
2025.04.11 11:12
6,207 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74564?sid=100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과 일정이 10일 확정됐다. 최소 2단계, 최대 3단계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는 다음달 3일에 선출된다.

먼저 다음주 초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들은 오는 22일 4명으로 압축된다. 그리고 29일 경선에서 어느 한 후보의 득표가 과반을 넘기면 곧바로 최종 후보로 정해진다.

이때 4인 중 과반을 차지하는 사람이 없다면 2명이 남아 3차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1차는 여론조사 100%로 결정되고, 2·3차는 당심과 민심이 50대50으로 반영된다.

이 같은 룰을 놓고 일반 여론보다는 ‘당심(당원 표심)’에 더 무게를 둔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후보별로 유불리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캠프에서는 벌써부터 경선 룰에 따른 표 계산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경선 일정과 규칙을 확정해 발표했다.
 

(중략)

17일부터 1차 경선 일정이 시작된다. 월드컵 축구대회처럼 3개조로 나눠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후보끼리 토론을 붙일 예정이다. 그리고 21일과 22일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4인의 2차 경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22일 저녁이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1차 경선의 관문을 통과할 4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내에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가나다순) 등이 거론된다. 이 중에서 3명의 탈락자가 나와야 한다는 얘기다.

문제는 일반 여론조사로 컷오프가 결정된다는 점이다. 최근 여론조사 동향을 보면 잠룡들 중 김 전 장관이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무당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약진하고 있다.

다만 모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조항이 적용된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른 당의 당원인지 여부를 물어 배제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유 전 의원이 반발하는 지점이다. 물론 국민의힘 관계자는 “역선택 방지조항이 적용되긴 하지만 실효적으로 작동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23일부터는 2차 경선이 시작된다. 24~25일 ‘칭찬 릴레이’ ‘주먹이 운다’ 등 흥행 요소를 도입해 일대일 토론을 붙일 예정이다. 각 후보가 자유롭게 상대 후보를 지명해서 토론하는 방식이다.

26일에는 4인이 모여 토론하고 27~28일에는 국민의힘 당원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투표가 실시된다. 반영 비율은 50%씩으로 동일하다. 2차에서 과반 득표가 없으면 3차 경선 진출 2인이 29일 발표된다.

3차 최종 후보에 오른 2명의 예비후보는 30일 양자 토론을 하게 된다. 이어 5월 1일과 2일 양일간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의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국민의힘 선거인단은 최근 1년 이내에 당비를 납부한 기록이 있는 당원이다. 기탁금은 3억원을 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2명의 예비 후보를 놓고 최종 경선을 치르는 방안에 대해서는 일부 후보 캠프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모 예비 후보 측에서는 “과거 박근혜와 이명박 경선 사례를 보면 최종 2인으로 가면 갈등이 격화되면서 향후 화합을 방해하게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보들께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심정으로 이번 경선에 임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05 12.23 24,4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75 이슈 사실 개성주악이 아닌데 한국에서만 개성주악으로 불리는 것.jonmat 7 04:14 858
2942774 이슈 2025년 일본 남성 아티스트 인기도TOP5(12개국가와 지역) 5 03:53 491
2942773 이슈 전성기에 돌연 증발한 할리우드의 전설 2 03:51 1,041
2942772 유머 나 초밥 알러지 있어.X 6 03:43 883
2942771 이슈 [흑백요리사 2] 말솜씨 여전한 최강록 6 03:42 1,221
2942770 이슈 신인 아이돌 롱샷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2 03:26 362
2942769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14 03:25 1,991
2942768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1 03:07 122
2942767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30 02:59 2,783
2942766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26 02:56 4,115
2942765 유머 다이소의 자신감 38 02:44 4,653
2942764 이슈 내가 여태까지 봤던 아이돌 훈련소사진중 제일 밝음.X 13 02:35 3,746
2942763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범블비” 6 02:27 448
2942762 이슈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 근황 2 02:26 1,575
2942761 이슈 라잇썸 공식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안내 4 02:22 595
2942760 이슈 윤계상과 손호영이 99년과 25년 지금의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jpg 41 02:18 2,037
2942759 이슈 8•90년대생은 익숙한 장난감 한립토이스가 문을 닫습니다 126 02:16 12,150
2942758 이슈 미니어처 크리스마스 만찬 3 02:14 1,082
2942757 이슈 송강 로에베 화보 비하인드.jpg 1 02:13 803
2942756 유머 기린끼리 붙어서 싸우는데 옆에서 구경하는 마멋이 한마디함.. 1 02:12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