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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힘 ‘민심 100%’ 1차경선…22일 ‘빅4’로 좁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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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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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74564?sid=100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과 일정이 10일 확정됐다. 최소 2단계, 최대 3단계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는 다음달 3일에 선출된다.

먼저 다음주 초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들은 오는 22일 4명으로 압축된다. 그리고 29일 경선에서 어느 한 후보의 득표가 과반을 넘기면 곧바로 최종 후보로 정해진다.

이때 4인 중 과반을 차지하는 사람이 없다면 2명이 남아 3차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1차는 여론조사 100%로 결정되고, 2·3차는 당심과 민심이 50대50으로 반영된다.

이 같은 룰을 놓고 일반 여론보다는 ‘당심(당원 표심)’에 더 무게를 둔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후보별로 유불리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캠프에서는 벌써부터 경선 룰에 따른 표 계산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경선 일정과 규칙을 확정해 발표했다.
 

(중략)

17일부터 1차 경선 일정이 시작된다. 월드컵 축구대회처럼 3개조로 나눠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후보끼리 토론을 붙일 예정이다. 그리고 21일과 22일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4인의 2차 경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22일 저녁이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1차 경선의 관문을 통과할 4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내에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가나다순) 등이 거론된다. 이 중에서 3명의 탈락자가 나와야 한다는 얘기다.

문제는 일반 여론조사로 컷오프가 결정된다는 점이다. 최근 여론조사 동향을 보면 잠룡들 중 김 전 장관이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무당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약진하고 있다.

다만 모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조항이 적용된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른 당의 당원인지 여부를 물어 배제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유 전 의원이 반발하는 지점이다. 물론 국민의힘 관계자는 “역선택 방지조항이 적용되긴 하지만 실효적으로 작동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23일부터는 2차 경선이 시작된다. 24~25일 ‘칭찬 릴레이’ ‘주먹이 운다’ 등 흥행 요소를 도입해 일대일 토론을 붙일 예정이다. 각 후보가 자유롭게 상대 후보를 지명해서 토론하는 방식이다.

26일에는 4인이 모여 토론하고 27~28일에는 국민의힘 당원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투표가 실시된다. 반영 비율은 50%씩으로 동일하다. 2차에서 과반 득표가 없으면 3차 경선 진출 2인이 29일 발표된다.

3차 최종 후보에 오른 2명의 예비후보는 30일 양자 토론을 하게 된다. 이어 5월 1일과 2일 양일간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의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국민의힘 선거인단은 최근 1년 이내에 당비를 납부한 기록이 있는 당원이다. 기탁금은 3억원을 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2명의 예비 후보를 놓고 최종 경선을 치르는 방안에 대해서는 일부 후보 캠프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모 예비 후보 측에서는 “과거 박근혜와 이명박 경선 사례를 보면 최종 2인으로 가면 갈등이 격화되면서 향후 화합을 방해하게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보들께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심정으로 이번 경선에 임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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