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성용에 성추행 당했다” 폭로자들, 변호사 상대 손배소 항소심도 패소
24,367 15
2025.04.11 10:23
24,367 15


K리그1 상위 스플릿에서 순위 경쟁 중인 FC서울의 주장 기성용이 30일 오후 경기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30 뉴시스원본보기

K리그1 상위 스플릿에서 순위 경쟁 중인 FC서울의 주장 기성용이 30일 오후 경기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30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FC서울·36)으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후배들이 자신들의 폭로를 ‘대국민 사기’라고 주장했던 기성용의 전 법률대리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2부(부장 해덕진·김동현·김연화)는 10일 의혹 제기자 A씨와 B씨가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이었던 C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와 B씨는 전남 순천중앙초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기성용을 비롯한 선배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면서 2021년 2월 의혹을 폭로했다.



기성용은 폭로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 축구 인생을 걸고 말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같은 해 3월 A·B씨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A·B씨가 주장한 성폭력 행위에 대해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성용 측이 제기한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서도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C 변호사는 같은 해 5월 ‘기성용 선수 피의자 주장에 대한 신빙성 판단 자료 공개’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A·B씨를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로 칭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가 열린 20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성용이 대화를 하고  있다. 2025.3.20 뉴시스원본보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가 열린 20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성용이 대화를 하고 있다. 2025.3.20 뉴시스

C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그렇게 공익을 위한다는 피의자는 기성용에 대한 조사 후 두 달이 다 돼가도록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공익을 위해’ 성폭력을 폭로하는 큰 결심을 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는 여전히 얼굴은 가리고 목소리를 변조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A씨와 B씨는 입장문에 담긴 내용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거나 공연한 모욕”이라면서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1심은 변호사의 주장이 담긴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하는 것은 법률대리인으로서 필요한 범위 내의 업무라며 A·B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기성용이 조사를 받은 지 약 2개월이 지나서야 A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고의로 조사를 최대한 미뤘다’는 주장이 다소 근거가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기씨의 입장은 자신이 원고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적이 없고 원고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인바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라는 표현은 다소 자극적이긴 하지만, 의뢰인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며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을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1심 재판부는 또 “의뢰인이 유명한 축구선수이고 원고들의 언론에 대한 폭로로 인해 사건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상황이었다”면서 “언론을 상대로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강변하는 것도 법률대리인으로서 필요한 범위 내의 업무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돈 좀 뜯어보려다가 버로우탄 쓰레기들이쥬?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753 05.18 43,7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1,8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5,9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158 기사/뉴스 뚱뚱할수록 치매에 안 걸린다?…BMI 20 가장 위험 11:20 100
3074157 이슈 15년전 KPOP라인업....x 11:20 81
3074156 이슈 결국 근조화환 선물받은 하이브 쏘스뮤직 1 11:19 221
3074155 유머 상품으로 스벅 깊콘? 당장 다른 카페 걸로 바꿔야만.. 2 11:18 548
3074154 이슈 해외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앨범 찾는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 11:16 621
3074153 이슈 미국유학할때 베이비시팅 알바 했었는데 5 11:16 588
3074152 이슈 4K로 돌아온 <god의 육아일기> god의 풋풋했던 시절부터 원조 랜선 조카 재민이까지 웨이브에서 더욱 선명하게 즐겨보세요!✨ 7 11:16 219
3074151 정치 "독립유공자 후손 소원 들어준다"…보훈부,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3 11:15 77
3074150 유머 얼마나 맛있냐면..문 앞에 놓인 피자를 누가 먹고 갈 정도로 맛있습니다!! 1 11:15 627
3074149 유머 거대한 학부모 총회중인 주식방 근황 15 11:15 1,660
3074148 이슈 연프 '합숙맞선' 최커 근황 3 11:15 620
3074147 기사/뉴스 [속보] 양대노총, 삼전 노사합의에 “독식은 없다…하청노동자도 성과 나눠야” 3 11:14 333
3074146 이슈 모르는 고양이가 아는척 했던 이유 9 11:13 615
3074145 이슈 이미지 나락 가서 난리 난 스벅이 닉네임 바꾸라해서 슬픈 극우 14 11:13 1,938
3074144 이슈 지창욱이 군체 vip시사회에 skt광고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감독 초대함 11:12 446
3074143 기사/뉴스 [단독]문근영, 연상호 감독 차기작 '예토'로 컴백 12 11:12 1,062
3074142 이슈 워너원 <WE WANNA GO> 오리지널 안무ver 챌린지 - NG CUT 12 11:10 304
3074141 기사/뉴스 “울산 원유 90만 배럴, 북한으로 유입”… 가짜뉴스 블로그 올린 50대 입건 5 11:10 377
3074140 이슈 맨날 극우지만 젊고 미남미녀<에 집착하는거에서 결핍이 너무잘보임 ㅅㅂ 길티농도 존나진해 19 11:10 1,352
3074139 정치 김용남 29% 유의동 17% 조국 23%...김, 다자·양자 모두 강세 [6·3 중앙일보 여론조사] 14 11:08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