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인터뷰] '성희롱 누명' 벗은 피겨 유영, 첫 심경 고백 "실명 밝히기 두려웠지만, 더 이상 숨고 싶지 않다"
4,006 11
2025.04.10 23:06
4,006 11

9일 OSEN과 연락이 닿은 유영은 성희롱 누명을 벗은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법원의 결정을 초조하게 기다렸다. 인용 소식을 들은 순간 무척 감사했다. 무엇보다 다시 선수로서 뛸 수 있단 사실에 안도감이 들었다. 꿈꾸는 무대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단 것도 기뻤다”라고 말했다.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던 유영이다.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힘들게 국가대표로 복귀했는데, 자격이 정지돼 선수로서 대회에 나갈 수 없는 현실이 매우 고통스러웠다. 스폰서 지원도 중단되면서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텼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들려줬다.


그동안 언론엔 유영 실명 대신 이해인 신체를 촬영한 ‘익명의 선수’로 노출됐다. 

유영은 “여자로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실명을 밝히는 것이 두려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한 뒤 “더 이상 숨지 않고 제 이야기를 직접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법원에서 제가 성희롱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주면서 (인터뷰에 임하는) 용기를 낼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재판부가 유영의 손을 들어준 데엔 '성희롱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이해인의 탄원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해인은 장문의 탄원서 일부에 ‘유영 선수가 사실과 다른 오해로 인해 올림픽에 도전할 기회를 잃는 건 부당한 일이다.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잘못된 선례로 남게 된다’라고 썼다. 그는 자신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김가람 변호사도 유영에게 소개해줬다. 2026년 올림픽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유영을 발 벗고 나서 도와준 것이다.

유영은 “이해인 선수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며 두 손을 모았다. 


그동안 언론엔 유영 실명 대신 이해인 신체를 촬영한 ‘익명의 선수’로 노출됐다. 

유영은 “여자로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실명을 밝히는 것이 두려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한 뒤 “더 이상 숨지 않고 제 이야기를 직접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법원에서 제가 성희롱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주면서 (인터뷰에 임하는) 용기를 낼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재판부가 유영의 손을 들어준 데엔 '성희롱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이해인의 탄원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해인은 장문의 탄원서 일부에 ‘유영 선수가 사실과 다른 오해로 인해 올림픽에 도전할 기회를 잃는 건 부당한 일이다.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잘못된 선례로 남게 된다’라고 썼다. 그는 자신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김가람 변호사도 유영에게 소개해줬다. 2026년 올림픽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유영을 발 벗고 나서 도와준 것이다.

유영은 “이해인 선수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며 두 손을 모았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09/0005280245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89 12.23 21,2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11 이슈 [PLANET C : HOME RACE(홈레이스)]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될 소년은 누구? 4회 예고 21:47 0
2942510 이슈 이번주 더시즌즈 출연진 중 혼자만 그림체가 확 튀는 분... 21:46 231
2942509 유머 해리포터 볼때마다 웃긴 점 21:46 154
2942508 이슈 월남쌈 근본 소스 논쟁 13 21:46 243
2942507 이슈 엠씨몽 차가원 카톡에 등장한 세븐틴 21:46 502
2942506 기사/뉴스 "토종 OTT 합병 서두르고 글로벌 유통망 개척" 21:45 41
2942505 기사/뉴스 유재석, 소개팅서 차은우 가명에 부작용 걱정 “괴리 심하면 마이너스”(유퀴즈) 21:45 204
2942504 이슈 이게 맞나 싶긴한데 커피보다 더 끌리는 우지커피 신메뉴 2 21:45 478
2942503 유머 해리포터 론은 해리가 자길 얼마나 좋아하는지 좀 알아야 됨 3 21:44 292
2942502 이슈 맛없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술.jpg 11 21:44 662
2942501 이슈 제니 인스타 업뎃 + MMA 무대 소감 2 21:43 503
2942500 이슈 [구글 제미나이] 신우석의 도시동화 | 'The Christmas Song' Part.3 (박희순, 문소리,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 7 21:41 248
2942499 유머 엑소 세훈을 향한 팬들의 광기 5 21:40 571
2942498 유머 🎄크리스마스 이브에 듣는 키노피오가 부르는 "고요한 밤"🍄🍄 21:40 44
2942497 이슈 후배 아이돌이 커버 못할거 같은 여돌 노래 4 21:40 318
2942496 유머 대한민국 전국민이 참여한 어워즈 3 21:39 501
2942495 유머 크리스마스 코스프레에 진심인 아나운서.gif 9 21:39 675
2942494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카하라 토모미 'storytelling' 21:38 18
2942493 이슈 970,120KRW 한국돈으로 얼마인가요 32 21:38 1,234
2942492 이슈 장윤주가 말하는 대한민국 모델 업계 현실...jpg 3 21:38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