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tvN 감 떨어졌나…주말도 평일도 무너졌다 [MD포커스]
12,777 3
2025.04.10 11:06
12,777 3
NlCIQK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tvN 드라마가 위기다. 주말을 책임지는 토일드라마의 부진 속 월화극마저 휘청이고 있다. 일주일의 시작과 끝, 나란히 최저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tvN 드라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 최보경)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 보험'이라는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코미디. 배우 이동욱이 행복 보장형 이혼보험을 세상에 내놓은 노기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혼보험'은 1회 3.2%(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했으나 2회 만에 2%대인 2.4%로 하락했다. 이 가운데 7일 방송된 3회에서는 시청률 2.0%까지 떨어졌다. 2%대 턱걸이 충격도 잠시 4회는 1.4%를 기록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초반 시청자 이탈이 빠르게 진행된 것 역시 눈에 띈다.


tvN 월화드라마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2003년 '운수 오진 날' 이후 2년여 만이다. 더욱이 '운수 오진 날'은 티빙과 tvN을 통해 함께 공개된 작품이다. 이를 감안해 tvN 공개작으로만 따져보면 2022년 '멘탈코치 제갈길'까지 올라간다. 어느 쪽으로 보아도 '이혼보험'의 1%대 기록은 충격적이다.


올해 tvN 월화극의 위기는 '이혼보험'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첫 월화극이었던 '원경'은 최고 6.6%, 최저 3.6%를 기록했다. 비록 압도적인 시청률은 아니었으나 tvN과 티빙 동시 방영으로 티빙 공개 직후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주간 시청UV(순 이용자 수) 1위를 차지, 성공적인 '투트랙' 전략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원경' 티빙 버전에는 적나라한 정사신과 노출 장면이 담겼고, 이슈를 끌기 위한 불필요한 장면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더욱이 해당 장면 출연 배우들과 협의가 부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대역 배우가 촬영한 뒤 CG로 얼굴을 합성한 것 또한 딥페이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후속작 '그놈은 흑염룡'은 화제성도 시청률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첫 회 시청률 3.5%로 무난히 출발했고 6회 들어서는 5.1%까지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며 4%대를 전전하더니, 평균 시청률 4.2%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월화극의 경쟁력 약화가 드러난 것이다.


때문에 tvN은 '이혼보험'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애썼다. 첫 방송 전부터 스페셜 예능 '이혼보험: 직급쟁탈전'을 편성해 관심 끌기에 나섰다. 배우 조보아의 첫 회 특별출연으로, 자사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커플호흡을 맞췄던 이동욱과의 5년만 재회를 내세워 홍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2%대 자체 최저 시청률로 돌아오고 말았다.


더 심각한 것은 토일극이다. 총제작비 500억이 투입된 '별들에게 물어봐'는 최고 3.9%, 최저 1.7%로 막을 내렸다. 설상가상 후속작 '감자연구소'는 tvN 토일극 역사상 최저 시청률인 1.1%까지 떨어졌다. tvN 드라마의 '꽃'인 주말 황금 시간대가 오히려 tvN에 대한 믿음을 떨어트린 셈이다.


이 가운데 '이혼보험'까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tvN에게 뼈아플 수밖에 없다. 다만 '이혼보험'은 총 12부작이다. 아직 절반도 돌지 않은 만큼 반등의 기회가 남아있다. 과연 '이혼보험'이 부진과 고전을 딛고 2025년 tvN 드라마의 부활을 견인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393089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53 00:06 25,5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8,0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3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7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8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9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452 이슈 우간다에서 한복을 챙겨입고 BTS 컴백쇼 시청 18:06 0
3030451 이슈 Baby DONT Cry(베이비돈크라이) - 'Bittersweet' MV Teaser 3 18:06 0
3030450 유머 이번 정거장은 국밥거리, 다음 정거장은 맛동산입니다 4 18:03 162
3030449 이슈 있지 ITZY 유나 솔로 데뷔 “Ice Cream” M/V 4 18:03 256
3030448 이슈 대만정부가 지금 한국한테 ㅈㄹ하는 이유 ㄷㄷ 8 18:02 886
3030447 이슈 YOUNG POSSE 영파씨 - 순대송 (Sundae) 🤤 1 18:02 42
3030446 이슈 유럽에서 사실상 선진국 막차타고 놀라운 속도로 발전중이라는 국가.jpg 1 18:02 534
3030445 기사/뉴스 청문회 나서는 박홍근… “민생지원 쿠폰 검토중” 3 18:01 262
3030444 이슈 NMIXX(엔믹스) “TIC TIC (feat. Pabllo Vittar)” M/V 3 18:01 128
3030443 이슈 롱샷 멤버들 연습생 월말평가 곡 모음 앨범 EP [Training Day] 발매 2 18:00 66
3030442 이슈 프엑 김우석 근황 4 18:00 448
3030441 이슈 OWIS (오위스) 'MUSEUM' MV 5 18:00 129
3030440 유머 디시에서 본 통관알리미 짤 4 18:00 585
3030439 이슈 과제하다 궁금한게 생겨서 아빠한테 전화한 장항준 딸 윤서 2 17:59 328
3030438 정보 뇌 분석 결과, 32살까지는 아직 '애'입니다 16 17:59 834
3030437 이슈 최예나 캐치캐치 멜론 일간 추이 5 17:58 336
3030436 이슈 미국인이 뽑은 한중일 아침 메뉴 순위 7 17:57 853
3030435 기사/뉴스 이휘재, '쌍둥이 외국인학교' 노림수라니…도 넘은 복귀 흠집내기 16 17:57 700
3030434 기사/뉴스 [단독] 반려견에 '비비탄 난사' 해병대원 기소…법정 선다 8 17:53 416
3030433 유머 쌍둥이라서 대신 혼난 썰.ssul 17:52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