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XX할 XX들이 애들 프로만 만든다"..'음주 사체유기' 조형기 근황 전해졌다
19,997 14
2025.04.10 08:00
19,997 14
작년 12월 유튜브 채널 '스마일 공연단'에는 '탤런트 연우회 예술인 송년의 밤, 조형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행사의 MC로 나선 조형기는 "작년에 여기에 '깍두기'로 오고, 오늘 두 번째로 '총각김치'로 왔다. 와보니까 작년보다 올해 분위기가 나은 거 같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조형기는 방송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그는 "TV에 나올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분들이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고 감동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동요 중에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이런 노래가 있는데 이제는 동요가 아닌 우리들의 노래가 된 거 같다"며 "이 염병할 XX들이 애들 프로밖에 안 만든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옛날엔 (드라마에서) 실장이면 40세, 검사면 50세쯤 되는 사람을 썼다. 근데 지금은 스물몇 살짜리가 검사, 실장님을 한다. 아버지 역할도 점점 젊어지고 있고. 임금은 영조, 정조 빼놓고는 다 애들이다. 그래서 영의정도 보통 50살 먹은 놈이 한다. 그럼 그 밑에서 조형기가 정 2품을 하겠어, 정 3품을 하겠어. 자연히 '까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형기는 "내년엔 (작품) 소재가 다양해져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이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조형기는 2017년 MBN '황금알' 출연을 끝으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30여년전인 1991년 음주운전으로 3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후 시체를 유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조형기는 30대 여성을 쳐 숨지게 한 후 사고 장소로부터 12km 떨어진 언덕 아래 수풀 속으로 사체를 유기했고 다시 차에 탑승해 잠이 들었다. 이후 7시간 뒤, 조형기는 경찰에 체포됐으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 차량)으로 기소됐다.

조형기는 1심에서 징역 3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원심이 법리를 오해했다는 조형기 측 주장을 받아들여 파기환송했고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조형기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조형기는 1993년 가석방됐고 출소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MBC 드라마 '엄마의 바다', '사과 하나 별 둘' 등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후에도 드라마 ‘당신의 천국’, ‘스파이 명월’, ‘부탁해요 캡틴’, ‘여왕의 꽃’, 예능 ’닥터의 승부’, ‘신의 밥상’, ‘황금알’, ‘무작정 패밀리’, ‘아내는 모른다’, ‘속사정’ 등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인터넷 대중화로 2000년대 들어 사건이 알려지면서 조형기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자 그는 2017년 MNB 예능 '황금알'을 마지막으로 방송가에서 사라졌다. 이후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3383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00 12.26 11,3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4,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3,4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5,0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22 유머 누나 그새끼한테 108배 하지 마요 1 03:53 56
2944921 이슈 사진 한장으로 소리지르게 만드는 아깽이들 1 03:50 136
2944920 이슈 지하창고까지 읽고 인종차별인가 했는데 휘트니 나온거보고 칼 내림 2 03:49 181
2944919 이슈 존나 작은 사슴이라는 푸두는 얼마나 작을까? 9 03:39 629
2944918 이슈 이거 누가 나보고 스펀지밥 뚱이 잡아먹었다 그래갖고 이제 뚱이로밖에 안보여 1 03:39 264
2944917 유머 결혼을 결심한 이유 2 03:38 460
2944916 이슈 과거 일본에서 목격된 취객들 3 03:32 656
2944915 이슈 코끼리 아저씨 귀찮게 하다가 발로 차이는 벌꿀오소리 13 03:24 646
2944914 이슈 최강록: 좀 더 만들걸...... 1 03:19 1,009
2944913 정보 강아지와 고양이의 우유 먹을 때 차이점 8 03:18 536
2944912 기사/뉴스 주호민 "유튜버 뻑가 신상 특정"…민사소송 예고 4 03:13 923
2944911 유머 청주한테 까불면 안되는 이유 4 03:11 773
2944910 이슈 존나 큰 사슴이라는 엘크는 얼마나 클까? 13 03:04 1,307
2944909 이슈 모범택시3 11화에 나온 빌런의 방 4 02:58 1,534
2944908 이슈 늑대 무리에게 gps를 달고 추적한 결과 10 02:55 1,710
2944907 이슈 임시완이 부르는 호텔델루나 ost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02:51 91
2944906 이슈 회사 팔리자 해고 대신 '6억씩' 보너스…잭팟 美기업의 직원사랑 6 02:42 999
2944905 유머 이수지 조정석 두 세계관 통합 5 02:40 737
2944904 이슈 흑백 손종원 셰프의 변태적일 정도로 섬세한 미적 감각 26 02:39 3,219
2944903 이슈 결국 업로드 5일만에 조회수 천만 넘겨버린 핑계고 7 02:37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