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방위비 재협상 요구 시사...'LNG·조선' 지렛대로 협상
17,052 2
2025.04.09 05:40
17,052 2
상호관세가 오늘 오후 1시부터 발효되는 가운데, 우리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았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방위비 문제를 엮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행과 통화한 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한국과의 협상을 '원스톱 쇼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관세와 함께 다른 여러 문제도 한꺼번에 협상하겠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대행과 이야기 나눴다는 주제에는 한국의 엄청난 무역 흑자와 관세, 조선업, 미국 LNG 대규모 구매,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합작 투자가 포함됐습니다.

또 한국에 제공하는 미국의 대규모 군사 보호에 대한 지불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며 한미 모두에게 훌륭한 거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집권 1기 때 합의한 방위비 증액을 바이든 행정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파기했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볼 때 지난해 타결한 방위비 협상을 무시하고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이제 불과 몇 시간 뒤면 상호관세가 발효되는데, 한미 간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기자]
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았습니다.

협상 파트너인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통상 협의를 개시하게 됩니다.

정 본부장은 관세를 낮추기 위해 미국과의 산업 협력을 지렛대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원하는 알래스카 LNG 개발과 조선 협력 등을 통해 미국을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인교 / 통상교섭본부장 : 알래스카 LNG 건도 중요한 부분이고 또 이미 양국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조선도 미측이 가장 관심을 갖는 영역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충분히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협의를 해 나가게 될 겁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의 협상 파트너인 제이미슨 그리어는 오늘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의 목표는 무역적자를 줄이는 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협상 상대국이 미국 적자를 줄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 미리 판단하고 싶지 않지만, 상대국이 미국 무역적자를 줄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 우리는 협상에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엥커]
협상은 시작됐지만 상호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되는 거죠?

[기자]
네, 지금 워싱턴 시간은 오후 4시가 다 돼 가는데 8시간 뒤, 자정부터 관세가 발효됩니다.

협상팀이 도착한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 5일부터 발효된 10% 보편관세에 15%가 더해져 25% 관세가 붙게 됩니다.

보복 관세를 이유로 추가 관세를 매긴 중국의 경우 총 104% 관세가 발효된다며 미국에 대한 보복은 실수가 될 거라고 백악관은 경고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우선 협상할 것을 지시했다며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돌입했음을 알렸습니다.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 지도자들과 통화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협상에서 전 세계 동맹국과 파트너들을 우선시할 것이며, 무역팀은 이들과 맞춤형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역할을 다시 나눌 예정입니다.]

현재 50여 개 나라가 줄줄이 협상을 기다리는 가운데, 협상 타결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정인교 본부장은 목표는 상호관세를 아예 없애는 것이지만 어렵다면 일단 낮춰 가야 한다며, 협상에 아마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s://naver.me/xq3kzQwA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5,22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5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90 유머 허경환: 저 어떡할거에요오〜 나 어뜩할건데 나아아 3 06:50 216
2958689 이슈 승헌쓰 상상도 못한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 06:47 275
2958688 기사/뉴스 (단독)쿠팡이츠 '1위' 비결?…조리시간 초과 땐 점주가 '음식값 부담' 19 06:15 932
2958687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난 사랑에 빠졌죠" 06:14 137
2958686 이슈 지금 한창 상영, 방영 중인 각각 다른 작품 OST 두 곡 연달아 낸 여돌....(만약에 우리, Love Me) 06:04 323
2958685 이슈 방금 처음으로 음방 사녹한 롱샷 역조공품 06:01 409
2958684 이슈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호러/스릴러 부문 연기상에서 나온 최초 기록 6 05:02 728
2958683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3 04:44 3,935
295868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1 04:44 215
2958681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20 04:20 2,429
2958680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1 03:56 1,731
2958679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25 03:41 4,168
2958678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4 03:31 3,891
2958677 이슈 우리나라에서 커피광고모델 제일 오래한 사람 14 03:30 3,354
2958676 이슈 최근 유행하는 모수 (안성재 레스토랑) 초대권 사기 7 03:26 2,550
2958675 기사/뉴스 ‘솔로지옥4’ 이시안, 위고비 부작용 “3일간 정신 나가” 30 03:20 3,949
2958674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인생 밥상.jpg 325 03:13 17,633
2958673 기사/뉴스 개런티가 573억원…다큐인가 뇌물인가 4 03:06 3,499
2958672 이슈 올데프 애니 영서 게임보이 챌린지 2 03:03 963
2958671 이슈 갈수록 라이브 말도 안되는 골든 (Glowin’ Version) 22 02:59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