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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악연’ 박해수 살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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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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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연기다. 배우 박해수가 또 박해수 했다.

지난 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극 중 박해수는 극의 중심인물인 ‘목격남’으로 분해 서사의 흐름을 주도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목격남’은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 인물. 그는 도로 위에서 ‘안경남’(이광수 분)이 낸 뺑소니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음주운전으로 사람까지 죽인 상태에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안경남’의 손에 이끌려 시신을 유기하는 것을 도왔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공범이 된 ‘목격남’은 사건을 목격한 초반의 당혹스러움과는 다르게 본성을 금세 드러냈다. 태연하게 “천만 원 더 주세요”라며 ‘안경남’에게 요구하는가 하면, ‘안경남’의 한의원에 나타나 “3천만 원 더 받아야겠다”며 그를 옥죄면서 악인의 면모를 비릿하게 내뿜었다.

‘목격남’이 단순한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가 아닌, 유정(공승연 분)과 함께 사건을 설계한 공범이자 조력자였음이 밝혀지는 순간에는 캐릭터의 다면성이 부각됐다. 모든 진실이 드러난 이후에도 흐트러짐 없이 냉철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에선 잔인함과 서늘함까지 선사했다.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과 말간 얼굴을 장착하고도 스스럼없이 악행을 이어가는 입체적인 ‘목격남’의 캐릭터는 박해수 특유의 선과 악이 공존하는 페이스와 ‘목격남’을 완성하기 위한 그의 철저한 계산과 연기 내공이 더해져 완성됐다.

공포에 질린 ‘척’했던 표정 뒤에 본성을 숨기고 억제되고 느릿한 시선 처리로 상대를 협박하는 것도 모자라 심리의 낭떠러지 끝까지 압박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선인인지 악인인지 모르게 혼란을 주면서도 결정적으로 반전을 안기며 몰입력을 높였다. 시시각각 감정을 변주하는 박해수의 연기력이 만들어낸 결과의 산물인 셈.

‘악연’의 중심을 단단히 잡은 박해수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는 작품 전체의 긴장과 밀도를 완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박해수의 살벌한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https://naver.me/FsRCiD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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