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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영화배우 같네" 오타니 만난 트럼프 대통령…한국계 에드먼에겐 "재능 많은 선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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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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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8∼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펼치기 위해 워싱턴 DC를 찾은 다저스 선수단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격려 및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저스는 물론 빅리그의 간판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와 악수하며 "영화배우 같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로만 경기에 나서 159경기서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장타율 0.646, 출루율 0.390, OPS(출루율+장타율) 1.036 등을 자랑한 바 있다.

빅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꿈의 기록을 달성했다. 아시안 빅리거 단일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도 작성했다. 내셔널리그 홈런 1위, 타점 1위, 득점 1위, 장타율 1위, 출루율 1위, OPS 1위, 타율 2위, 안타 2위, 도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큰 공을 세우며 첫 우승 반지를 품었다. 시즌 종료 후 역대 최초 3번째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백악관에 LA 다저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악수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백악관에 LA 다저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EPA 연합뉴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었던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을 "시리즈(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라 칭하며 악수했다. 에드먼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의 NLCS 6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3을 뽐내며 시리즈 MVP를 거머쥐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드먼을 향해 "재능이 많다(a lot of talent)"고 칭찬하면서 "(NLCS) 6경기에서 4할7리의 타율과 11타점을 올렸다. 괜찮은 성적이다. 그렇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다소 껄끄러운 상대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내야수 무키 베츠와도 인사를 나눴다. 로버츠 감독과는 악수하며 격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월드시리즈 당시 로버츠 감독의 투수 교체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미국 주요 프로리그 우승팀의 백악관 방문은 관례처럼 돼 있다. 그러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 기분이 상했던 로버츠 감독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백악관을 방문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워싱턴에는 원정경기를 치르러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불참 의사를 표했다. 그러나 올해 행사에는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백악관에 LA 다저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무키 베츠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백악관에 LA 다저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EPA 연합뉴스

베츠는 2018년 메이저리그 챔피언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2019년 5월 백악관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 차별성 발언에 반발해 방문을 보이콧한 바 있다. 베츠를 포함한 핵심 선수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 관련 발언' 때문에 백악관을 찾지 않았다. 논란 속 일부는 반쪽짜리 행사가 되기도 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11/000184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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