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털 달린 아기' 애칭에 중산층도 반했다…14억 인도서 폭발하는 산업
18,409 3
2025.04.07 14:51
18,409 3

27일 (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인도 사업가 네하 바프나는 4살 반려견을 위해 일반 개 사료보다 두 배 비싼 저자극성 사료만 구입한다. 그는 "강아지에게 어떤 음식이 잘 맞는지 찾기 위해 밤을 새웠다"며 "강아지는 제 아이이고,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거 인도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초부유층만 누릴 수 있는 사치였다. 하지만 최근 인도의 중산층 인구들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퍼 베이비'(Fur baby)에게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Redseer Report)에 따르면 인도 가정의 반려동물 수는 2019년 2600만마리에서 2024년 3200만마리로 5년 새 23% 이상 급증했다. 반려동물에 투자하는 금액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인도인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36억달러(5조2783억)를 지출했는데, 2019년 16억달러(2조3459억)와 비교하면 2배가량 늘었다.

보고서는 "인도의 반려동물 관리 시장이 향후 3년 안에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8년까지는 70억달러(10조2655억원)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테크노팩 리테일 컨설팅 회사의 수석 파트너인 안쿠르 비센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급증에는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로 사람들이 집에 머물 때 동반자가 필요하게 됐다"며 "젊은 엄마들이나 사회초년생,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선택한 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인도 사회가 변화한 것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 한몫했다. BBC는 "늦은 결혼, 가족 규모 축소, 사회적 규범 변화로 도시 인도의 가족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며 "반려동물들에게는 보통 어린이에게 주는 것과 같은 보살핌과 관심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보육, 보험, 전문 수의 진료 등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인도의 반려동물 케어 회사인 지글리(Zigly)의 최고경영자인 판카즈 포다르는 "20년 전만 해도 반려동물 케어는 예방 접종과 수의 치료와 같은 기본 서비스에 국한됐다"며 "현재는 의류, 액세서리, 심지어 전문 서비스 등 분야에서 반려동물에게 최고의 것을 해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득의 10%를 쓰는 반려동물 주인들도 있다"고 했다.

이어 포다르는 "지난 8~9개월 동안 우리 회사는 전월 대비 7~10%의 성장을 이뤘다"며 월 총 상품 거래액이 약 4600만루피(7억8798만원)를 달성하고, 내년에는 10억루피(171억30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50328n28072?mid=m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0 00:05 13,9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1,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6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594 기사/뉴스 [단독]'약물 연쇄살인' 김소영 국선변호사 사임…구속기소 엿새만 15:16 110
3022593 유머 똥꼬스키 타다가 눈 마주친 강아지 🐶 8 15:12 530
3022592 기사/뉴스 [공식] 역대 19禁영화 최고 흥행 '내부자들', 영화 3부작 제작 확정..상반기 촬영 시작 13 15:12 530
3022591 유머 국산 신작게임에서 좀비 사태가 일어난 이유 21 15:11 911
3022590 이슈 아기, 지금 시경보면서 이유식먹는중 👶 15:11 393
3022589 유머 웅니가 준(?) 대나무 패대기치는 후이바오🐼💜🩷 14 15:08 620
3022588 유머 @ 팬미팅공지뜨고 멤버십후다닥가입하려한 업자들 가볍게제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15:07 2,364
3022587 유머 오스카) 그로구 박수 못 친다고 혼내는 코난 6 15:05 683
3022586 기사/뉴스 [단독] BTS 성지된 광화문…대역박, 39년 개봉하는 타임캡슐 전시 펼친다 19 15:05 1,172
3022585 유머 야구 경기 관람하는 비둘기 jpg 14 15:03 1,354
3022584 이슈 오스카 시상식의 하비에르 바르뎀, 2003년과 2026년 37 15:03 1,358
3022583 이슈 스압) 보다보면 시간훅가는 교도소 일기 만화 1 15:03 868
3022582 기사/뉴스 日다카이치, 한국군 수송기에 중동 대피 일본인 동승 "감사" 16 15:03 1,111
3022581 이슈 추구미 = 교양, but 도달가능미 = 만만한 지식쇼 <만학도 지씨>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2 15:03 366
3022580 유머 사랑하면 봐주고 싶어 15:02 174
3022579 이슈 K리그 선수가 직접 말한 본인이 축구 국가대표에서 밀리는 이유.txt 1 15:02 721
3022578 유머 오스카 상은 라면받침대(feat.매기 강) 16 15:01 2,603
3022577 기사/뉴스 "여친 데려다주려고"…버스 훔쳐 130㎞ 운전한 15세 독일 소년 7 15:01 460
3022576 이슈 이란 새차기지도자 모즈타바 현재 러시아에 있는걸로 추정 9 15:00 874
3022575 이슈 하나는 초등학교 졸업사진인데 한분은 취업사진임.jpg 11 14:59 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