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H36nCtoLHo&t=34s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생중계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유튜브(양승조TV)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굿모닝충청> 취재를 종합하면 양 전 지사는 4일 오전 천안에 있는 ‘다함께 잘사는 세상(다잘세) 포럼’ 사무실에서 부인 남윤자 여사와 함께 TV를 통해 헌법재판소 판결 생중계를 시청했다.
변호사 출신인 양 전 지사는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문형배 권한대행의 마지막 주문을 들은 뒤 박수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잠시 뒤 몇 차례 눈을 깜빡거린 양 전 지사는 손으로 얼굴을 가린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1700회를 돌파한 상태다.
함께 있었던 강인영 전 비서실장(법무법인 ‘양강’ 대표변호사)은 “양 전 지사께서는 ‘정말 다행’이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셨다”고 전했다.
양 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탄핵! 감격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다. 사필귀정”이라며 “신께서 우리 민족을, 대한민국을 살렸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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