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리면서, 정부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차기 대선일이 언제 확정되는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는 8일 화요일 정례 국무회의에 차기 대선일 지정 관련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한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하루 앞당겨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할지 여부도 검토했지만, 현재로서는 8일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선거법상 대선일 공고 주체는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이에 따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4월 8일 정례 국무회의를 통해 차기 대선일을 공식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6월 3일을 대선일로 지정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오늘(4일) 오후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유선 협의부터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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