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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속보]‘시민이 승리했다’···파면 선고에 충북도청 앞 도로서 터져 나온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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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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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모여 생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환호했다.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충북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시청했다.

선고 시점인 오전 11시가 가까워져 오자 충북도청 서문 앞 차량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50여명에 불과했던 참가자들은 100여명, 150여명에서 금새 200여명을 넘기며 충북도청 서문 앞 거리를 가득 채웠다.


시민들은 대형 스크린 앞에 앉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선고 결정문을 읽어내려갈 때마다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비눗방울을 만드는 장난감을 가져와 허공에 쏘는 시민들도 있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순간, 충북도청 서문 앞 도로는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광장이 승리했다’, ‘시민들이 해냈다’고 환호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생중계를 본 충북대 학생공동행동 소속 전서희씨(24)는 “파면이라는 당연한 결과가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구조적 불평등, 청년 문제 등을 해소하는 시작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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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도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https://naver.me/5EUjG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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