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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손흥민, 평점5 꼴찌…첼시전 빅찬스미스+크로스 성공율 0%→방출설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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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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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런던 라이벌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결정적 기회를 날리며 주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0-1로 패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끝내 승점을 얻지 못했고, 리그 순위도 14위(10승4무16패·승점 34)에 머물렀다. 또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 늪에 빠졌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며 리그 4위(15승7무8패·승점 52)로 도약했다. 휴식기 전 아스널 원정에서 패했던 첼시는 라이벌 토트넘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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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첼시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를비롯해 마르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트래버 찰로바, 말로 귀스토가 수비를 구축했다. 3선은 엔소 페르난데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맡았다. 2선은 페드루 네투, 콜 팔머, 제이든 산초, 최전방에 니콜라스 잭슨이 출격했다.

토트넘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굴리에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제드 스펜스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루카스 배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맡았다. 측면에 손흥민과 윌송 오도베르,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흔들렸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첼시 니콜라스 잭슨이 롱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이 골대를 강타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후 첼시는 지속적인 압박과 침투로 토트넘을 흔들었다. 전반 18분 페르난데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비카리오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한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산체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로메로와 찰로바가 충돌하며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드는 신경전까지 벌어졌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내주며 유효슈팅 없이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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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은 후반 일찍 깨졌다. 후반 5분 첼시의 공격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엔소 페르난데스가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해 토트넘은 0-1로 끌려갔다. 이어진 후반 11분 카이세도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골이 취소됐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사르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공을 뺏는 과정에서 카이세도의 발을 찼다는 판정이 나와 이마저도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까지 0-1로 이어졌고, 후반 44분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교체 투입된 브레넌 존슨의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몸을 던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산체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날 손흥민의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추가시간 12분까지 이어졌지만 토트넘은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첼시 수비 맞고 나갔으나 주심이 골킥을 선언하면서 포로가 항의 끝에 경고까지 받는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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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한 첼시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진이 일시적인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풀타임을 뛰며 분전했지만 팀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빅 찬스 미스 1회, 크로스와 롱패스 성공률 0%, 턴 오버 1회를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다. 평점도 6.2점으로 워스트는 피했으나 팀 내 3번째로 낮았다.

현지 평가도 좋지 않았다.

풋볼런던은 "경기 진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전반 막바지 경기에 더 많이 관여하며 낮은 크로스를 시도해 산체스 골키퍼가 손을 댈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후반 막판에는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고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최저 평점이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도 "대부분의 공격이 왼쪽에 집중되면서 손흥민은 경기 내내 토트넘 선봉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너무 낭비적이었고 적절한 마지막 패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역시 5점을 줬다.

원풋볼은 평점 6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줬으나 "왼쪽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운 좋게도 경기 내내 버텨냈다"고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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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 전방 압박, 돌파, 속도에서 모두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경기 영향력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평가다.

시즌 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비판의 중심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이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면서 다음 시즌까지 뛰게 됐으나 올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으로 일부 팬들과 현지 전문가들에게 '계약 연장 대상이 맞느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올 시즌 급격한 폼 저하와 맞물려 구단 내부에서도 '매각'이라는 단어가 공공연히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이번 첼시전에서 발전된 경기력으로 자신을 향한 비판을 잠재웠어야 했지만 또다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왜 방출설이 나오고 있는지만 다시 증명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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