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탄핵 선고 디데이 '충돌' 휘말려 다치면…보험 보상 못 받을 수 있다
10,217 0
2025.04.04 08:41
10,217 0

일반 상황이면 실손·상해보험 보상 되지만…내란·폭동은 보험 약관상 '면책 사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오늘 탄핵 찬반 진영이 헌법재판소 일대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부득이하게 휘말려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개인 실손의료보험이나 상해보험, 자동차보험 등이 피해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지만, 탄핵 찬반 진영의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경우 내란 혹은 폭동으로 분류될 여지가 있어 약관상 면책 특권이 적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생략

 

만일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면서 주변을 지나다 휩쓸려 다친다면,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시각이다. 물리적 충돌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 내란 혹은 폭동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되면 보험 약관상 면책 특권이 적용된다.

 

상법 제660조는 ‘전쟁 기타 변란으로 인한 보험사고’에 대해 보험사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보험 표준 약관에는 전쟁, 혁명, 내란, 사변, 폭동 등의 사태로 인한 손해는 면책 대상이라고 적시돼 있다.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대규모 지급 사태로부터 재정적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정한 조항이다.

 

양측의 물리적 충돌이 있을 경우 내란 보다는 폭동으로 해석이 가능할 수 있다. 내란의 경우 국가의 전복을 목적으로 하지만, 우려되고 있는 탄핵 찬성과 반대의 충돌의 경우 조직적인 폭력 사태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는 설명이다.

 

손보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내란과 폭동 등의 재난 상황이면 보험 약관에 명시된 면책 특권으로 인해 보험 보상이 어렵다"면서 "만일 그러한 상황에서도 보상을 받으려면 내란이나 폭동에 가담하지 않고 정말 '우연한 외래 사고'임을 입증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손보사 관계자는 "예를들어, 태풍으로 인해 파도가 매우 심하게 치고 있는 바닷가에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가서 다친다면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면서 "보험 보상은 우연하고 급격한 외부 요소에 의한 손실을 보상해야 하는데, 정부에서도 지하철역을 폐쇄하는 등 주변으로의 이동을 막는 상황에서 굳이 위험이 우려되는 곳에 이동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폭동으로 분류가 된다해도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와 여론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보상이 제공될 여지도 있다. 북한 오물풍선 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다. 약관 상으로는 면책이 가능하지만 오물풍선의 경우 손보사들이 손해에 대해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는 전쟁·외국의 무력행사·혁명·내란·사변·폭동으로 인한 손해나 상해의 경우 보상하지 않게 돼 있지만 손보사들이 오물풍선으로 인한 차량 파손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했다"면서 "전쟁 면책에 오물풍선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며, 실손보험과 상해보험의 표준약관 역시 동일하게 해석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배상법에 따른 보상 절차가 진행된 이후 정부 차원해서 가해자들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 공공시설 관리 등에 문제가 있을 때 국가가 배상해주는 국가배상법에 의거해 치안 유지 등에 대한 책임으로 국가가 보상을 제공한 이후, 혐의가 밝혀진 가해자들에게 국가가 구상권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굳이 위험이 예상되는 곳에 가서 다치고 보험 보상을 걱정하는 것보단, 정부의 권고대로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7905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36 02.28 60,4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4,6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8,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5,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53,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3,2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987 유머 전세계 난리통에 총쏘는 북한 김정은+김주애 부녀 12:23 120
3006986 유머 ai인데 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귀여움 은혼임 12:23 58
3006985 유머 당근 근황 1 12:23 166
3006984 이슈 2파전된 올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4 12:22 323
3006983 유머 '세금문제 깨끗히 해결된 1000억이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7 12:21 372
3006982 이슈 씨너스 마이클 B 조던, SAG (배우 조합) 남우 주연상 수상 9 12:20 278
3006981 이슈 문상민씨 본인이 챌린지를 하게 됐다는 셀렘과 긴장감이 얼굴에 다 보여서 ㅈㄴ 웃기네 7 12:19 755
3006980 이슈 오늘자로 99% 확정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9 12:19 1,154
3006979 유머 투디 세계관에서 제일 쓸모없는 무기 2 12:18 377
3006978 유머 요즘 여자들이 정말로 질투하는 여자 4 12:18 634
3006977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권성준 정지선, 계급장 떼고 위장 취업 감행‥셰프계 언더커버 출격 3 12:18 523
3006976 이슈 저번주부터 방영시작한 내새끼의 연애2.jpg 7 12:17 558
3006975 정보 NPay머니 우리통장 이벤트 3월까지 연장됨 못한사람있으면 하세오 5 12:16 1,060
3006974 이슈 이거 볼 때마다 류현진이 나만큼 웃고 있어서 당황 5 12:15 954
3006973 유머 신입이 들어왔는데 얼굴에 크게 상처 하나있고 딱봐도 양아치 상이다 3 12:15 1,455
3006972 유머 냥이 때문에 두근두근거리는 영상 2 12:14 406
3006971 이슈 아랍에미리트 : 한국산 방공 시스템 등 사용해서 매우 안전함 8 12:13 1,806
3006970 이슈 동생이 죽기 직전에 의식이 돌아와서 처음 하는 말 4 12:13 1,160
3006969 정보 투썸 로얄 밀크티 쉐이크 3월 3일 재출시 32 12:12 1,667
3006968 기사/뉴스 강남 아파트 2년만 하락…용인수지 전국최고 상승 10 12:11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