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 나가면 테이저건 쏠 수도" 계엄의 밤, 국방부 기자실에서도..
11,747 8
2025.04.03 19:45
11,747 8
계엄 당일 계엄군이 국회에서 취재 중인 기자를 폭행하고 케이블타이로 묶으려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윤 대통령 주장과 달리 포고령이 실제 실행됐다는 점이 확인됐죠.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계엄 당일, 국방부에서 취재 중이던 저희 취재진에게도 나가라고 하면서 안 나가면 테이저건을 쏠 수 있다고까지 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저희 기자가 직접 촬영했었는데,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한 시간쯤 지난 밤 11시 20분경, 국방부 청사 입구를 지키던 군사 경찰들이 갑자기 기자실에 들어옵니다.


상부의 지시를 받았다며 출입 기자들에게 나가라고 말합니다.

기자들과의 실랑이가 이어지고,

[군사경찰 : {저희가 무턱대고 따를 순 없지 않습니까.} 국방부 지휘통제실 지휘라고. {아니 저희를 여기서 쫓아낼 근거가 있나요?}]

실랑이 끝에 군사경찰은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발언까지 합니다.

[군사경찰 : 강제 행사를 할 수밖에 없을 상황도 있을 수도 있어가지고. 진짜 위급할 때는 테이저건이나 그런 것도 쏠 수 있습니다.]

실제 물리력 행사나 퇴거까지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계엄 직후 상부에서는 기자들의 취재 활동을 제한하라고 지시한 겁니다.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각, 국회에서는 계엄군이 기자에게 실제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최근 한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선 계엄군이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하던 기자를 둘러싼 뒤, 휴대전화를 빼앗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저항하는 기자의 다리를 걷어차고, 벽으로 밀어붙이는가 하면 케이블타이로 포박까지 했습니다.

포고령 1호에는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내용이 담겼고, 계엄 당시 언론 통제를 담당하는 보도처장까지 정해진 상태였습니다.

불법적인 내란이 멈추지 않고 지속됐다면 언론 활동까지 심각하게 제한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장에는 JTBC를 포함한 일부 언론사에 직접 단전·단수를 지시했다고도 적시돼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3580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77 00:05 8,8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7,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837 기사/뉴스 ‘만약에 우리’, 입소문 열풍에 손익분기점 눈앞..에그지수 98%(공식) 1 11:34 55
2959836 이슈 투어스 첫 콘서트에서 지훈아 사랑해 외치셨던 지훈이 아버지 11:33 331
2959835 유머 세븐틴 호시의 새로운 꿈 4 11:31 226
2959834 이슈 2026 골든글로브 식사 메뉴 6 11:31 759
2959833 이슈 주말동안 강풍으로 난리났었던 공항들;(feat. 신난 항덬들) 5 11:30 935
2959832 이슈 일본 신오오쿠보에서 파는 두쫀쿠 4 11:29 811
2959831 이슈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코너 스토리 (BL히티드 라이벌리 남주) 11:26 590
2959830 정치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사건에 대해 20대 남자는 60% 이상이 마약사범이므로 가능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11 11:26 464
2959829 기사/뉴스 ‘남편 차에서 절친 낙태 서류가…’ 충격에 머리 하얗게 변한 여성 사연 5 11:24 1,933
2959828 기사/뉴스 '코끼리’ 김응룡 전 감독까지 나섰다…충북 돔구장, 이제 진짜 판 커진다 11:24 158
2959827 기사/뉴스 [단독] '어남선생' 류수영·선재 스님 만남 성사… '공양간의 셰프들' 심사 출격 2 11:23 631
2959826 기사/뉴스 '물어보살' 측 "저작권 분쟁 사실 인지…기관 요청시 성실히 협조" [공식입장] 11:23 1,091
2959825 이슈 이상할 정도로 내 친구들이 다 잘되는데 죽고싶어 42 11:22 2,815
2959824 이슈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엠마스톤 6 11:21 1,022
2959823 이슈 심심찮게 사복 진짜 잘 입는다고 말 나오는 여돌 5 11:21 1,394
2959822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당명 변경 찬성 68%…개정 절차 착수 15 11:21 386
2959821 유머 아니 강레오 주방에서 처맞으면서 영어배워가지고 영어할줄알게되긴햇는데 이상하게할줄알게돼서 5 11:19 1,940
2959820 정치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게 가장 적절한 구형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68 11:16 1,212
2959819 기사/뉴스 터치드, 단독 콘서트 성료…9000 관객 홀리며 한계 없는 성장 7 11:15 653
2959818 기사/뉴스 [속보]1000억대 잔고, 알고보니 5만원···검찰, 대장동 일당 ‘깡통 계좌’ 알고도 성남시에 넘겼다 11 11:12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