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성년자에 음란물 촬영·공유 강요' 채팅방 운영진 2심 감형
9,890 32
2025.04.03 15:08
9,890 32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미성년자에게 신체 노출 음란물을 촬영하도록 꾀어내 이를 공유하는 메신저 채팅방을 2년간 운영한 20대 남성들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김진환·황민웅·김민아)는 3일 201호 법정에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배포 등) 교사 등 혐의로 기소돼 각 징역 6년과 장기 4년·단기 3년을 선고받은 A(21)씨와 B(20)씨의 항소심 선고 재판을 열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서는 "수법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 범행 당시 소년이어서 개전의 정(뉘우치는 마음가짐) 여지가 있고 피해 일부를 회복한 정황도 보여 원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며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B씨에 대해서는 1심 선고 당시 형사 미성년자였던 점을 고려해 원심을 직권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1심과 마찬가지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제한을 명했다.

A씨·B씨는 최근 2년간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는 모바일 채팅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에게 음란물을 촬영토록 교사(꾀어내거나 부추김)하거나 게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불법음란물 공유 대화방 참가자 등을 상대로 금품을 가로채며 금전적 이득까지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선 1심은 "우리 사회가 'n번방'이나 '박사방' 사건 등을 계기로 불법 촬영 또는 유포에 관여하는 행위에 대해 상당한 심각성과 함께 피해자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후 사회적으로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주범들에게 중형이 선고된 사실이 널리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A씨와 B군 역시 자신들의 행위가 위법하다고 뚜렷하게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별다른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형사 공탁한 점 등을 감안해도 대법원의 양형 기준에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중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162175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4,1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3,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8,4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6,1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225 이슈 아이돌 콘서트 끝나고 여친이 바로 대기실와서 꽃줌(드라마) 21:48 23
2979224 이슈 요즘 애들은 모른다는 컴퓨터 21:46 143
2979223 이슈 톡투유 챌린지 토모야 하루 1 21:46 48
2979222 이슈 백호(강동호) 쇼츠 : 오늘 우리 모습 1 21:45 53
2979221 정치 합당제안을 민주당이 했다는 의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9 21:45 275
2979220 유머 솔직히 퀸 50주년콘서트 안보내주면 혀깨물겟다고 비장하게 40년전에 산 일렉기타 들고 설치는 치매초기할배같아보이는건 어쩔수X 1 21:41 1,001
2979219 이슈 스타쉽에서 입사 2주만에 데뷔시켰다는 키키 멤버 월말평가 노래 라이브 2 21:40 732
2979218 이슈 진수님 요즘 개꿀알바를 13 21:40 1,441
2979217 이슈 총 47개 기관에서 중단 예정인 공공기관 '수도권 통근버스' 16 21:38 1,091
2979216 이슈 한국 주변 4국 지도자 호감 순위 ㄷㄷ 2 21:37 678
2979215 이슈 재밌다고 현재 반응 좋은 주말 드라마.jpg 22 21:36 3,378
2979214 이슈 딱 1년전 이맘때쯤에 SM이 서울 슴콘에서 기습적으로 공개했던 남자 연습생들 7 21:36 1,121
2979213 이슈 프듀2 사무엘 근황 3 21:34 2,160
2979212 이슈 SMTOWN LIVE 2025-26 in FUKUOKA DAY2 단체사진 2 21:32 585
2979211 유머 브리저튼4 남주한테 달린댓글 20 21:31 4,137
2979210 이슈 [국내축구] 제주sk 서포터즈 연합 신규 마크에 들어간 제주 상징 포함 9 21:28 793
2979209 기사/뉴스 “차기작만 세 편인데”...잘 나가던 김선호, 탈세 의혹에 찬물 제대로 27 21:27 1,373
2979208 이슈 이틀간의 서울 앙콘을 끝으로 <이크핫> 투어 종료한 르세라핌 2 21:26 529
2979207 기사/뉴스 6개월 만에 4억 올랐다...18억 찍었는데도 “없어서 못 팔아” 7 21:25 2,642
2979206 유머 겨울을 맞이하여 털찐(?) 러바오💚 21 21:22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