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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제카메라]아파트 관리비 ‘폭탄’…10년간 40% 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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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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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급등한 관리비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단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동안 월평균 관리비가 40%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20% 오른 물가상승률보다 2배가량 높습니다.

[정현진 / 경기 파주시]
"갑자기 50만 원대가 나오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난방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에는 아기방만 하거든요."

84제곱미터인 국민평형 관리비가 6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속출했습니다.

[A씨 /서울 노원구]
"60만 원이 넘게 나와서 사실은 너무 놀래가지고. 제가 전화를 했었거든요. 관리사무소에."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1인 가구인데 관리비가 28만 원이 넘었다', '여름 전기세보다 난방비가 더 많이 나왔다'는 등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왜 이렇게 오른건지, 서울 노원구의 한 국민평형 아파트의 3년 전과 최근 고지서를 공인회계사와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전체 관리비는 3년 동안 약 53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21% 이상 올랐습니다.

수많은 항목 중 관리비 상승 주범은 아파트 유지·보수 비용인 장기수선충당금과 난방비로 나타났습니다.

[김시욱 / 공인회계사]
"장기수선 충당금이 22년 대비 한 2만 890원이 올랐고 증감률로 따지면 약 65%가 올랐거든요."

수리에 필요한 페인트와 시멘트 등 원자재 비용이 오른데다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장기수선충당금이 3년 전과 비교해 65% 급등한 겁니다.

난방비를 결정하는 도시가스 요금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올라 6.8% 상승했습니다.

[유승훈 / 한국과기대 에너지융합과 교수]
"북반구가 아무래도 잘 사는 나라들이 많은데 겨울에 전부 난방을 하면서 전세계 에너지 수요가 굉장히 증가하게 되고…"

특히 가스나 급수 배관이 노후된 구축 아파트일수록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난방비 부담이 큽니다.

https://v.daum.net/v/2025040219445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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