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이게 또 뭐 시완 씨 나왔을 때도 그렇지만 광희 씨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광희가 지디 나올 때도 그렇게 음성으로"라며 광희를 언급했고, 이때 광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광희는 "형식아 안녕. 나 광희야. 우리 막내가 '유퀴즈'에 나왔네. 너무너무 축하한다. 항상 우리 형들이 잘 될 때마다 축하한다고 응원해 줬던 네가 생각이 난다. 항상 어려운 일이 있고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먼 길을 갈 때도 군소리 없이 싫은 소리 없이 잘 따라와 줬던 네가 생각이 나. 아마 그랬기에 네가 잘되지 않았나 싶다. 주말 저녁을 즐겁게 해 줘서 너무 고맙고 나는 언제나 너를 응원했다. 알지?"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박형식은 "고맙고 사랑해"라며 화답했다.

이어 박형식은 "마치 하늘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형식 씨가 광희 흉내를 그렇게 잘 낸다면서"라며 궁금해했고, 박형식은 "워낙 오래 같이 있다 보니까 그냥 형 생각하고 형이 했던 말 생각하면 따라 하게 된다"라며 털어놨다.
박형식은 "만약 '유퀴즈' 나오는 걸 알았으면 '야 너 나가드라? 어머 어머 너 나가드라' 이런 스타일이니까. 그게 동생한테 하는 스탠스랑 시완이 형한테 하는 스탠스랑 다르다. 시완이 형한테는 질투가 진짜 '야야야, 네가 거길 왜 나가' 이런 스타일이면 저한테는 되게 형처럼 한다"라며 광희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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