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살 빼는데 머리까지…위고비, 식욕억제제보다 탈모 위험 52%↑
17,794 31
2025.04.02 16:24
17,794 31
탈모도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부작용 중 하나다. 위고비 임상 3상 시험에서 중증 비만 성인의 약 3%, 12~17세 청소년의 약 4%에서 탈모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후 미국에서 위고비 투약 환자들 가운데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이번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UBC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의 강한 식욕 억제 효과가 영양 결핍을 유발해 탈모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논문 제1 저자인 모히트 소드히(Mohit Sodhi) 연구원은 “식욕 억제 능력은 환자가 음식을 덜 섭취하도록 유도하는데, 특히 탈모와 관련이 큰 단백질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GLP-1 계열 약물이 모발 주기에 혼란을 가져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소드히 연구원은 “급격한 체중 감소가 생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해, 자연적인 모발 주기의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위고비가 콘트라브보다 더 빠르게 체중을 감소시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GLP-1 계열 약물이 탈모 증상 중에서도 모발이 생성·성장하는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탈락하는 ‘휴지기 탈모’와, 흔히 민머리를 말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증 위험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휴지기 탈모는 급격한 체중 감소와 같은 스트레스 요인이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해 모낭 성장이 멈춰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탈모가 우려되는 비만 환자는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계열 비만약 사용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욕대(NYU) 랭곤병원의 프리야 자이싱가(Priya Jaisinghani) 박사는 “GLP-1 계열 비만약은 체중 감량 효과가 커 탈모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의사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 비율을 위해 비만약 처방을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드히 연구원도 “의사와 환자 모두 약물의 효과는 물론 부작용을 이해하면 처방약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소드히 연구원은 탈모와 세마글루타이드의 상관관계를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특정 기간 동안의 처방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며, 세마글루타이드 투여 중단 후 탈모 증상이 개선되는지 여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https://naver.me/Gctw1vvR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95 00:05 12,9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6,2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078 이슈 IMOS 전소미 - 진화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어디까지 먹어봤니? 나는... 21:00 31
2957077 이슈 모태솔로 지수와 동거하게된 모태솔로 여명.jpg 5 20:57 1,131
2957076 이슈 멤버 형 졸업식이라고 스스로 화환이 되길 자처한 막내들.....ㅋㅋㅋㅋ 2 20:57 536
2957075 정치 10년간 5번 바꾼 '당 이름'…"국민의짐 어떠냐" 비꼰 여당 8 20:53 307
2957074 유머 그냥 아이돌 자컨인데 사회고발 영상 아니냐는 반응 (유머) 3 20:52 1,323
2957073 유머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아빠친구=임짱 4 20:52 1,165
2957072 이슈 전설의 신용등급.jpg 9 20:50 1,915
2957071 기사/뉴스 쿠팡, 김앤장·전관 동원 ‘노동부 모니터링’ 4 20:50 417
2957070 이슈 📀드디어 콘서트 포스터 나온 태용🌹 2 20:48 631
2957069 이슈 [1993년 공익광고협의회] 바른 가정교육이 건강한 사회인을 - 과보호는 자녀를 무능력한 사회인으로 만듭니다 1 20:48 269
2957068 기사/뉴스 쿠팡, 6년 전에도 ‘블랙리스트’ 의혹…법적 정당성까지 연구했다 20:47 99
2957067 유머 130년동안이나 작용 기전 모르고 써온 진통제 타이레놀 최신 근황 30 20:47 3,000
2957066 이슈 한 유튜버가 생각하는 임짱 임성근 셰프 반응이 좋은 이유 (스압) 16 20:46 2,109
2957065 기사/뉴스 경찰, 로저스 쿠팡 대표에 출석 통보…'접속 로그' 삭제 방치 의혹 20:45 98
2957064 유머 삼저씨 조정석 2 20:44 398
2957063 이슈 교보문고에서 분석한 2025 연령대별 베스트셀러 1위. 세대별로 겹치는 도서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일단 상징적이고 32 20:43 2,533
2957062 이슈 계단 높이가 일정해야 하는 이유 12 20:43 1,584
2957061 이슈 술집에서 음원인 척하고 라이브하기 (ft.에이핑크) [백그라운드 라이브] | JAYKEEOUT 2 20:42 167
2957060 기사/뉴스 [단독] 서울 주택가 한가운데 쿠팡 물류창고…'대놓고 불법' 11 20:42 2,240
2957059 이슈 모두가 인정할... 최강록 현재 인기의 1등 공신.jpg 4 20:42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