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장제원 전 의원 사망에…윤 대통령 “너무나도 가슴 아파”
40,112 483
2025.04.02 14:34
40,112 483

윤석열 정부의 개국공신이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중의 핵관으로 꼽혀온 부산 사상 3선 출신 장제원 전 의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빈소가 차려지자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정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을 대신해 장례식장을 찾은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여러 번 하셨다”고 밝혔다.


2일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지난달 31일 사망한 장 전 의원의 빈소가 이곳에 마련돼 이날 오전부터 공식 조문이 시작됐다. 장 전 의원의 형인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장 전 의원의 배우자, 아들 용준(래퍼 노엘) 씨 등 유가족이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장 전 의원과 깊은 인연이 있으며 22대 총선에서 그의 지역구를 이어 받은 국회 김대식(사상) 의원도 서울에서부터 고인을 운구한 이후 빈소를 지켰다. 국민의힘 소속인 부산시의회 윤태한(사상1), 김창석(사상2) 의원과 사상구의회 의원들도 빈소에 상주했다.

부산지역 유력 정치인이었던 만큼 조문이 시작되자마자 정계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윤핵관의 핵관’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분류된 만큼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도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진석 실장은 짧은 조문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들으시고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빈소에 대신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으면 한다’고 하셨다”며 “두번씩이나 전화하셔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새누리당을 탈당해 함께 바른정당에 입당했던 유승민 전 의원도 고인을 찾았다. 그는 “장 전 의원은 정치를 하면서 한 세월 함께했던 후배다. 최근에는 연락한 적이 없었지만 바른정당에 같이 있었고 제 대선 운동을 열심히 도와주기도 했다”며 “마지막 가는 길에 꼭 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가족에게 고인에 대한 회상과 위로를 했다”며 말을 아꼈다. 박형준 시장은 전날 SNS에서 “충격적인 비보에 황망하고 허망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부산 발전을 위한 고인의 노력과 열정만은 우리 기억 속에 살아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박수영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오후께부터 본격적으로 빈소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유가족은 부고를 통해 화환을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알렸지만 장 전 의원을 애도하는 화환 수십개가 장례식장 복도를 가득 매웠다. 또한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은 박수영(남) 의원을 포함해 김대식(사상) 김도읍(강서) 김희정(연제)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7명이 조기를 보냈다. 이밖에 나경원 안철수 등 다수 국회의원의 조기가 보였다.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도 조기로 애도를 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8/0000102535?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4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83 12.19 65,5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8,9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22 이슈 볼드모트가 영생을 얻기위해 벌인 짓들.jpg 01:11 33
2942721 유머 한식대첩:네 당연하죠 "다시는 맛볼수없는" 음식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복어요리를 하며) 01:09 380
2942720 유머 크리스마스니까 다시보는 치이카와×아리아나그란데 콜라보 01:05 324
2942719 이슈 러시아 초등학교 4학년 한국어반 졸업식 공연 6 01:03 590
2942718 이슈 <원피스> 시즌2, 2026년 3월 10일 공개 1 01:03 223
2942717 이슈 드라이브 방송 업그레이드 플레이브 2 01:03 121
2942716 유머 메리 크리스마스 1 01:02 98
2942715 이슈 미연 (MIYEON) 'Last Christmas / Wham!' (Cover) 3 01:01 53
2942714 기사/뉴스 옌스 카스트로프, 축구 대표팀에서 45분 이상 뛰어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요.gif 00:59 86
2942713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유즈 '表裏一体' 2 00:58 21
2942712 이슈 트위터 반응 터진 윤남노 셰프 인스타 25 00:58 2,707
2942711 이슈 일본에서 소소하게 알티탄 일본 여돌 마지막처럼 커버.x 1 00:58 428
2942710 유머 [망그러진곰] 올해 크리스마스에 망곰산타에게 썰매 지원금이 끊긴 이유 53 00:57 1,554
2942709 이슈 의사들이 본 나홀로집에 나오는 도둑들 상태...jpg 6 00:55 1,378
2942708 이슈 이제 공개까지 하루남은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5 볼륨2 7 00:48 466
2942707 유머 ?? : 여러분 나는 이 게임을 해봤어요 (나야 재도전) 6 00:48 830
2942706 유머 윤남노 : (손종원)셰프님 이거때문에 저랑 삼겹살 안드신거에오..?ㅜ 18 00:47 3,161
2942705 이슈 제니 MMA 무대 1000만뷰 돌파 28 00:45 1,073
2942704 유머 이게 연애프로그램 마지막날 분위기라니 싶은 불량연애 6 00:44 1,851
2942703 유머 겁나 잘 나가는 각본가가 넷플릭스로 옮긴 이유.jpg 45 00:44 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