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1일 오뚜기센터에서 '제29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61명에게 9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2018년 5개 대학 첨단강의실 건립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 대학에 34억원을 지원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해 상금 6000만원을 시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식품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해 현재까지 총 118명에게 112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구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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