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은숙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2004) 속 "이 안에 너 있다", "애기야 가자" 등 수많은 명대사에 대한 영감을 묻자 "평소 우리가 그렇게 얘기한다"며 부끄러워했다.
김은희 역시 "김은숙 작가를 보면 평소에 그런 말투들을 쓴다"며 증언했고, 김은숙은 "제가 평소에 써서 그게 이상한 대사인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손석희가 "이상하다고 하지 않았다"고 하자 김은숙은 "근데 왜 회자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손석희는 "굉장히 인상적인 대사"라면서도 "남자들 입장에서 그런 대사를 들으면 오글거린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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