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0sBLKAhmhjA?si=VTX1kBE_AT_DGKGi
탄핵 심판 선고일이 정해지면서 오늘(1일) 정말 많은 시민이 이곳 광화문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제 양옆으로 보시면요. 이렇게 자리가 모두 꽉 찼고요.
'즉각 파면'을 외치는 목소리가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남은 3일 동안, 끝까지 광장을 지키겠단 각오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영은/경기 성남시 야탑동 : (집회에) 거의 안 빠지고 나왔어요. 화병이 난 거예요. 오늘 이제 탄핵 선고일이 지정됐잖아요. 무조건 100% 인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방심할 수 없다는 마음에…]
[윤소희/경기 안양시 충훈동 : 오늘 선고기일이 나와서 마음을 한시름 놨는데, 빨리 헌재에서 8대 0으로 만장일치 인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국민들이 너무 분열돼 있어서…]
시민들은 탄핵 선고가 나오면 윤 대통령이 승복과 통합의 메시지를 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양대노총은 잠시 뒤 집회를 마치고 청년들과 함께 24시간 철야농성에 돌입합니다.
내일 오전에는 일명 '파면 버스'가 운행되는데요.
시민과 노동자 80여 명을 태우고 헌재를 출발해 한남동 관저 앞과 서울시청 등을 돌며 압도적 파면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김휘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548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