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넷플릭스 계시록] 변화무쌍하게 춤을 추듯 연기하는 류준열…“더 나은 배우로 나아가는 과정”
10,488 9
2025.04.01 18:59
10,488 9

 

최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문화일보와 만난 류준열은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선택을 하는데, 그 선택 안에는 믿음이 들어 있다"면서 "이 영화는 ‘당신은 어떤 믿음을 갖고 있으며 그런 당신을 어떻게 보느냐’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단순히 성민찬의 행위가 선인지 악인지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는지 궁극적으로 묻는다"라고 말했다.

맹목적인 믿음은 종종 광기로 흐른다. 광신도라는 표현은 비단 종교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사회 모든 영역에서 팬덤화(化)가 진행되며, 옳고 그름을 가리기 보다는 ‘나와 같은 것을 믿는가’를 두고 피아(彼我)를 구분하는 시대다. 신실한 신도이자 성직자였던 성민찬이 광기에 사로잡혀 아내에게 회개를 강요하며 눈물을 보이는 ‘계시록’의 장면은 섬뜩하다.

 

 

 

류준열은 "현 시대에도 가짜뉴스를 검증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없어서 사실인양 받아들이곤 한다. 내가 어떤 믿음을 갖고 그걸 받아들였는지 생각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한 인물이었던 성민찬이 점차 변해가는 낙차 큰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원작 웹툰에서는 전형적으로 욕망에 가득찬 탐욕스러운 목사인데 영화로 만들 때는 ‘변화하는 과정이 있어야 관객들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계시록’ 속 류준열은 변화무쌍하게 춤추듯 연기한다. 신실한 목사부터 어긋난 믿음으로 인해 침잠해가는 인물을 폭넓게 소화한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채운 류준열이 지난 10년간 켜켜이 쌓은 연기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방증이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류준열은 40대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우로서 한층 더 무르익을 시점이다. 그 변화의 시기에 내놓은 ‘계시록’ 속 열연은 그의 30대의 마침표가 더할 나위 없다.

"데뷔 10년차를 맞으며 생각이 많아졌어요. 철이 들어가는 속에서도 두려움과 걱정 역시 비례해서 커지고 있죠. ‘10년을 채웠다’기 보다는 중간 기로에 서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배우로서 제 고집을 꺾지 않고 지금껏 오면서 나름의 성취를 이룬 것 같아 기뻐요. 여전히 수많은 딜레마에 빠지지만 그 안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꽤 재미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더 나은 배우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진용 기자(realyong@munhwa.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21/0002700229

 

심리스릴러인데 술술봐짐 나름 생각할거리도 있고 이런 톤 좋아하면 재밌게 볼 수 있엉 

원래 잘하는데 계속 더 잘하니까 캐릭터 연기 보는 맛 최고!! 나를 위해 다작해줘야... 

차기작은 카카오 웹툰 원작 [들쥐] 넷플 예상 곧 촬영 예정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48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8,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627 이슈 CHUU 츄 'XO, My Cyberlove' MV 18:00 2
2955626 기사/뉴스 빨리가려고 사이렌 울린줄 알고... 구급차 막아선 남성 18:00 29
2955625 이슈 CNBLUE (씨엔블루) 'Killer Joy' MV 18:00 11
2955624 이슈 [먼작귀] 치이카와 베이비 팝업 커밍쑨! (우리나라) 1 18:00 31
2955623 이슈 BADA [바다] '소란스런 이별' MV 18:00 9
2955622 이슈 CHUU 츄 'XO, My Cyberlove' MV 18:00 10
2955621 유머 사슬갑옷을 받고 기뻐하는 더쿠 17:59 72
2955620 이슈 남편 몰래 카드 훔쳐서 놀러간 아내들 1 17:59 340
2955619 기사/뉴스 삼전·하이닉스에 사상 최대 빚투 몰렸다 17 17:57 791
2955618 유머 작년, 집에 안들어가겠다고 고집부리던 밖순이 후이바오🩷🐼 1 17:56 356
2955617 이슈 고용불안정 시기에 나오는 간절함이었던 프듀2 네버 2 17:56 388
2955616 유머 T머니가 T머니인 이유 7 17:55 646
2955615 유머 정용화 : 10분 9분 8분 7분 6분 ㄷㄷ 10 17:54 313
2955614 기사/뉴스 남지현♥문상민, KBS서 일내나..'은애하는 도적님아' 심상치않은 반응 7 17:54 619
2955613 기사/뉴스 [단독] 차승원, 추리 예능 ‘배신자들 게임’ 출연 확정…장르불문 열일 행보 1 17:53 278
2955612 기사/뉴스 “라이더님, 포장 알아서 해주세요” 무인매장 ‘셀프포장’ 논란 68 17:52 2,067
2955611 이슈 애견미용사가 일 못 때려치는 이유 3 17:51 747
2955610 이슈 싱어게인 끝난김에 슬쩍 올려보는 원덬의 최애 무대 1 17:51 196
2955609 기사/뉴스 '로제와 아파트 지은' 브루노 마스, 10년 만에 솔로앨범 낸다 2 17:51 167
2955608 이슈 편의점 사장님이 배푼 작은 배려에 돌아온 보답.jpg 6 17:51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