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37)의 기자회견을 온라인에 접속해 실시간 시청한 해외 동시접속자 수가 1300만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실시간 김수현 시청자 1300만 돌파’라는 제목으로 동시통역 서비스를 해준 채널의 동시접속자 수가 공유됐다. 중국 팬들이 대다수였던 해당 채널의 실시간 접속자는 1300만을 훌쩍 넘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 온 중국어 반응 페이지 캡처에는 “거짓말쟁이”, “가족이 말한 것이 사실이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 등 욕설과 비하 글이 담기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이건 필모그래피에 넣어야, 커리어 하이 달성이다”, “역시 스타 김수현이라서 1300만명이나 착습쇼를 봐주는 구나”, “경기도민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드마라 제목 따라간다. 눈물의 왕이 될 줄이야”, “중국인들 싫을 때도 많지만 한국인이랑 비슷하기도”, “역시 중국 언니들 ‘노빠꾸(No back, 물리지 않는다는 뜻)’”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수현은 2013년 전지현과 함께 출연한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신드롬급 열광을 받았다. 2012년 한가인과 함께 출연한 퓨전사극 ‘해를 품은 달’에서 라이징스타였다면 이 드라마 한편으로 일약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이듬해 현지 광고모델만 30개를 넘게 찍었으며 프로모션 행사 참석, 팬미팅 등까지 더해 909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프로듀사’, 지난해 ‘눈물의 여왕’까지 성공, 이렇다할 스캔들 한번 없이 승승장구 해왔다.
https://v.daum.net/v/2025040112341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