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尹탄핵심판 선고 방식은…전원일치면 '이유 먼저' 낭독 관례
1,763 1
2025.04.01 11:30
1,763 1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이 4일로 정해지면서 헌법재판소의 구체적인 선고 절차에도 관심이 쏠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번 사건에서도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선고 전날 오후 늦게나 선고 당일 오전에 최종 평결을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대략적인 결론은 정해져 있지만 마지막으로 주문을 확정 짓는 절차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 때도 재판관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오전 중 최종 평의를 열고 결정문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가장 먼저 의견을 제시하고 가장 최근에 임명된 재판관부터 마지막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까지 의견을 밝히는 순으로 진행된다.

결론이 도출되면 파면, 탄핵소추 기각, 각하 등 미리 준비된 결정문을 토대로 최종 문구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재판관들의 서명을 받아 확정한다.

재판관들은 선고 직전 1층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대기하다 심판정 직원이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리면 정각에 맞춰 입장한다. 문 대행이 가운데 재판장석에 앉고, 취임한 순서대로 입장해 문 대행을 중심으로 양쪽의 지정된 자리에 앉게 된다.

문 대행이 "지금부터 선고를 시작하겠다"며 사건번호, 사건명을 읽으면 선고가 시작된다. 청구인인 국회,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에 출석 의무는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양쪽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관례에 따라 전원일치로 결정을 내린 경우 재판장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하고 마지막에 주문을 읽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에는 절차적 쟁점(본안 전 항변)에 대한 판단, 실체적 쟁점에 대한 판단, 피청구인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위헌·위법인지 등에 관한 내용이 들어간다. 만약 절차적 문제를 들어 각하할 경우에는 실체적 쟁점에 대한 판단이나 중대성 여부 등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

 

주문과 다른 결론을 지지하는 반대 의견이나 주문을 지지하되 세부 판단에 차이가 있는 별개·보충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재판장이 주문을 먼저 읽고 재판관들이 법정의견과 나머지 의견을 각각 설명하는 게 일반적이다.

지난달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서도 재판관들의 의견이 나뉘면서 "이 사건 심판청구를 기각한다"는 주문을 먼저 읽고 법정의견과 다른 소수의견을 낸 재판관들의 수를 밝히는 식으로 진행했다.

다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린 것이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헌재가 탄핵심판을 인용할 경우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기각·각하할 경우 윤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한다. 선고 효력은 재판장이 주문을 읽는 시점에 발생한다.

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모두 헌재가 선고를 시작해 주문을 읽기까지 약 20∼30분이 걸렸다.

water@yna.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160 00:05 5,3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6,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4,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6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115 유머 지금 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는 경기장이 너무 낡았는데ㅉㅉ 10:56 70
3000114 이슈 아이오아이 재결합 9인 활동 당시 - 현재 나이 7 10:53 501
3000113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2 10:51 127
3000112 이슈 2.26 COMING SOON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출시 🌍✨️ 16 10:50 1,230
3000111 기사/뉴스 요즘 車 사면 아재?…2030 "누가 차 사요? 빌리지" 13 10:49 743
3000110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3주 연속 주말 1위…582만 명 돌파 16 10:49 347
3000109 이슈 갤럭시S26 울트라 화이트 실기 유출+타기기와 비교 43 10:48 1,584
3000108 이슈 아이폰 쓰다가 갤럭시로 넘어가신분들 어 이게 안되네? 했던 거 있나요 8 10:48 910
3000107 기사/뉴스 이종석, '재혼 황후' 이어 '이섭의 연애' 남주 확정…실사화 주인공 이어간다 [공식] 3 10:46 338
3000106 기사/뉴스 1화부터 눈물바다… 김태리 첫 고정 예능, 시청률 1%대로 출발 10:46 375
3000105 정보 Z세대가 술을 안마셔서 주류업계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고 함.twt 40 10:46 1,381
3000104 기사/뉴스 야산서 추위 피하려 불 피웠다 산불 낸 치매증세 80대 입건 6 10:45 747
3000103 기사/뉴스 무려 310분 수다 떤 김남길, 또 얼마나 오래할까…3월 팬미팅 7 10:44 442
3000102 기사/뉴스 '사법개혁 3법' 작심 비판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23 10:43 684
3000101 이슈 14년전이랑 다를게 없는 지드래곤 2026 One of a kind 무대 10 10:42 369
3000100 기사/뉴스 [단독] 3층 건물 옥상서 행인에 에어컨 실외기 던진 남성 체포 8 10:42 1,283
3000099 유머 비쥬얼 멤버는 눈을 감지 않습니다 4 10:41 1,067
3000098 기사/뉴스 한지민, 드라마 감독 갑질에 일침 "배우는 기계가 아니다" 4 10:40 1,667
3000097 기사/뉴스 "술∙성관계 NO, 차라리 이것 할래"…요즘 Z세대 뜻밖의 선택 11 10:38 2,769
3000096 기사/뉴스 “에이핑크 탈퇴하려면 20억 내야한다”…김남주 오열에 정은지가 한 말 5 10:37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