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31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5 대 3 교착설도 나오고 심지어 4월 18일 문형배 헌재소장 퇴임 이후로 선고가 미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미 8 대 0으로 헌재가 내부적으로 합의를 봤다"며 "헌재는 정치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선고 시일을 잡는 데 있어서 거의 프로 수준으로 정치적인 계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의 '진 빼기', '김 빼기' 작전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따라서 4월 18일을 넘기는 경우는 없으며, 이번 주 내 선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헌재가 굉장한 배짱을 보이고 있다. 선고를 빨리 하라는 양쪽의 압력을 견디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논설위원은 헌재의 전략을 분석하며 "헌재가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진이 빠져서 탄핵이든 기각이든 빨리 선고해라'는 여론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미 8 대 0으로 합의를 마친 만큼, 보수 쪽, 탄핵에 반대하는 세력을 달래 갈등을 완화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가 3단계 전략으로 움직였다고 본다. 첫 번째 단계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인의 탄핵 기각으로 보수 진영을 달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한덕수 총리 대행을 복귀시켜 국정 안정화 및 조기 대선 준비를 관리하는 것이었다. 세 번째는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였다"고 설명했다.
김 전 논설위원은 "헌재가 3월 26일 이재명 대표의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 대표의 무죄 판결로 며칠이 삐끗한 거다. 무죄가 났으니까"라며 "만약에 3월 26일 유죄가 났으면 3월 28일쯤 헌재가 8 대 0 파면 선고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헌재의 '진 빼기', '김 빼기' 작전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따라서 4월 18일을 넘기는 경우는 없으며, 이번 주 내 선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헌재가 굉장한 배짱을 보이고 있다. 선고를 빨리 하라는 양쪽의 압력을 견디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논설위원은 헌재의 전략을 분석하며 "헌재가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진이 빠져서 탄핵이든 기각이든 빨리 선고해라'는 여론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미 8 대 0으로 합의를 마친 만큼, 보수 쪽, 탄핵에 반대하는 세력을 달래 갈등을 완화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가 3단계 전략으로 움직였다고 본다. 첫 번째 단계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인의 탄핵 기각으로 보수 진영을 달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한덕수 총리 대행을 복귀시켜 국정 안정화 및 조기 대선 준비를 관리하는 것이었다. 세 번째는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였다"고 설명했다.
김 전 논설위원은 "헌재가 3월 26일 이재명 대표의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 대표의 무죄 판결로 며칠이 삐끗한 거다. 무죄가 났으니까"라며 "만약에 3월 26일 유죄가 났으면 3월 28일쯤 헌재가 8 대 0 파면 선고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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