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헌재 5:3 교착설 부상하자, 여당 “윤 선고 왜 안 하나”
3,228 15
2025.03.31 19:21
3,228 15

권영세 “미루는 이유 도대체 뭐냐”
의원 30여명도 “선고일 즉시 지정을”
여야 지지율 격차는 더 커지는 형국

국민의힘 권영세(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국무위원 연쇄탄핵론을 지적하며 “막가파식 의회 독재와 입법 내란을 보면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

국민의힘 권영세(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국무위원 연쇄탄핵론을 지적하며 “막가파식 의회 독재와 입법 내란을 보면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던 이유를 다시 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주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31일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간 헌재의 ‘신속한 선고’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공정한 심판’을 요구하던 입장에서 크게 선회한 것이다. 8인의 헌법재판관들이 인용과 기각·각하로 나뉘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이른바 ‘5대 3 교착설’이 부상한 데 따른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당과의 정당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는 등 탄핵 국면 장기화에 따른 중도 민심 이반 현상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회의에서 “(헌재가) 초시계를 들이대면서 졸속 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이제는 헌재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선고가 늦어지면서 헌재를 둘러싼 낭설이 이리저리 증폭되고 있다”며 “헌재는 국정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정리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조속히 선고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 지도부가 조속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건 처음이다. 그간 ‘쌍권’ 지도부는 각종 공개 회의에서 ‘신속보다 공정’ 심리를 헌재에 요구해 왔다. 지난 11일 의원총회에서도 권 원내대표는 “증거와 증언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서둘러 선고부터 내리면 헌재 역사에 부끄러운 오점을 남길 것”이라고 발언했다.

입장 선회 배경으로는 ‘5대 3 교착설’이 우선 거론된다. 권 원내대표가 이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개개인의 판단을 들어서 하루빨리 탄핵심판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바란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확인된 바는 없지만 문 권한대행이 ‘5대 3’이라는 강력한 저항선을 뚫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여당은 시간을 끌기보다 3명의 재판관이 흔들리지 않게 빨리 선고를 내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수 기자(jukebox@kmib.co.kr)정우진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66673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55 01.08 35,2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3,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3,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3,8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840 이슈 고기정형부터 미리 해놓고 요리 4개 한거 같다는 임짱 13:24 215
2957839 이슈 한국에서 꽤나 성공한 듯한 펭수 근항 2 13:20 822
2957838 유머 ??? : 스님.... 두쫀쿠 아세요??? 47 13:17 2,416
2957837 이슈 올겨울 찐으로 난리난 패션 유행 트렌드...jpg 26 13:17 2,375
2957836 이슈 하이닉스 성과급 근황 30 13:15 2,220
2957835 기사/뉴스 배우 오동민 “욕을 먹으면서 행복할 수 있는 직업, 감사하죠”... ‘경도’의 조진언 3 13:15 626
2957834 이슈 애니 <스파이 패밀리> 팝마트에서 1월 15일부터 나오는 신상 피규어 7 13:13 766
2957833 유머 "야야 똥싸냐? ㅋㅋㅋㅋㅋ" 2 13:11 910
2957832 기사/뉴스 윤하, 데뷔 22년만에 첫 리메이크 앨범…2월 선공개곡 공개 1 13:11 290
2957831 이슈 드라마 길디드에이지에서 묘사된 1880년대 미국 뉴욕 최상류 특권층의 생활.jpg 9 13:10 1,175
2957830 이슈 내향형과 외향형 사이의 새로운 유형이 발견됨 38 13:07 2,917
2957829 이슈 원피스 세계관에서 총은 이 정도로 쓸모없음 8 13:02 1,089
2957828 이슈 60년대 배경이라는걸 알고 마루코보다 더 심한 격차를 느끼게된다는 지브리 애니 16 13:01 2,391
2957827 이슈 [에스콰이어] 전민철이 재해석한 빌리 엘리어트 한 장면 l 전민철, 까르띠에, 발레, performance 2 13:01 383
2957826 유머 넷플릭스가 인수한것같은 임성근 임짱tv 49 13:00 4,748
2957825 유머 헤엄치는 아기 거북이.gif 19 13:00 1,501
2957824 이슈 와! 국밥 세트가 할인해서 8천원!! 28 12:57 4,078
2957823 유머 슬슬 유행 할것같다는 설날 음식 3 12:55 2,429
2957822 유머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그린 개그콘서트 새 코너.ytb 2 12:55 663
2957821 이슈 미야오 엘라 MAC 맥 행사 비하인드 영상 12:54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