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위해 공무원 650명 현장 감시활동
대구시, 산불 예방 총력…시민 동참 당부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4월 6일까지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감시·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대구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하면서 상춘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 4월 첫째 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24일부터 4월 6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관내 주요 등산로 등 시민 왕래가 많은 245개에서 일 평균 650명의 시·구·군 공무원을 배치해 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입산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실화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등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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