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CEO는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하이브 정기주주총회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올해 상반기 말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으로, 복귀 이후 활동을 위한 준비와 작업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도 톱 티어(최상급) 작곡가분들과 논의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아티스트분들(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숙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CEO는 “통상 곡 작업을 하고 앨범을 발매한 뒤 투어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방탄소년단 분들이 이미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도약한 만큼 비전과 ‘넥스트’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하며 맞춰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멤버 전원이 전역하게 된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RM과 뷔는 6월 10일 함께 전역하며, 지민과 정국은 하루 뒤인 6월 11일 민간인 신분이 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6월 22일 소집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