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캔자스주 한 가정집에서 침대 밑에 숨어있던 27세 남성 발견…경찰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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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베이비시터 A씨는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한 아이가 침대 밑에 '괴물'이 있다며 불평했다.
A씨는 침대 밑을 확인했다. 그리고 한 남자를 발견했다.
보안관 사무실은 "A씨가 아이에게 침대 밑에 아무것도 없다고 보여주려고 할 때, 그곳에 숨어있던 용의자와 마주쳤다"며 "A씨와 용의자 사이 다툼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한 아이가 넘어졌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27세 남성으로, A씨가 자신을 확인하자마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그러나 경찰과 짧은 추격전 끝에 다음 날 아침 체포됐다.
CNN이 인용한 온라인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1월과 2월 협박, 가정폭력, 접근 금지 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후 보석금을 낸 상태였다.
또 용의자는 숨어있던 집에 한때 거주한 적이 있으며, 사건 당시에는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현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유괴, 불법 침입, 폭행, 아동 학대, 공무 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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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노지원
https://m.news.nate.com/view/20250331n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