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예지 울컥 "오해·루머, 정정 안하니 크게 불어나…사람 만나기 힘들었다"('백반기행')[종합]
21,433 17
2025.03.30 21:58
21,433 17
ljKDCv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한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게스트로 서예지가 등장, 강원도 원주 나들이에 나섰다.

먼저 감자 옹심이 식당을 찾은 허영만과 서예지는 감자전과 감자옹심이 한상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UPciWS

특히 허영만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서예지를 향해 "하루에 몇끼 먹냐"고 물었고, 서예지는 "저 한 네 끼 먹는다. 제가 늦게 자서 새벽에 배가 고프다"라고 말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허영만은 "새벽에 먹는 사람 치고는 몸관리를 잘 한다"고 칭찬했고, 서예지는 "20대 때는 감사했는데, 서른 두 살부터 늦게 먹는 게 안 빠진다. 30대 노화인 것 같다"라고 말해 허영만을 씁쓸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막국수 맛집으로 향했다. 벌써 데뷔 12년차라는 서예지는 "어두운 역할을 좀 많이 했던 것 같다. 항상 상처가 너무 많아서 복수를 했던 역할이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서예지는 "악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제 성격 자체가 그런 줄 아는 사람들의 인식, 사람 만나는 것들이 힘들더라"라면서도 "저는 그래도 괜찮습니다"라고 애써 웃어보였다.


DeRuHx


이후에도 허영만은 "연기 생활하며 답답한 순간 없었냐"라고 물었고, 서예지는 "많다. 많은데 그게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받아들이고 넘어가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근데 이게 가만히 있다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크게 오해하더라. 그게 시간이 지날 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허영만은 "제일 중요한 건 댓글 안 보는 거다"라고 조언했고, 서예지는 "맞다"라면서 환하게 웃어보였다.

서예지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던 허영만은 "오늘 예지 씨하고 돌아다니까 '소문만복래'라고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뜻이다. 아주 긍정적인 여인을 만났다. 팬 많지 않냐. 한 700만명 있냐"라고 서예지를 향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11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열었다는 서예지는 "보고싶었던 팬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지금 생각해도 울컥거린다"고 팬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앞서 서예지는 오랜 루머였던 김수현과 김수현 형 양다리설에 직접 입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예지는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막힌다"라며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라며 자신의 SNS계정에 달린 댓글 하나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외국 팬은 서예지에게 과거 김수현과 연애를 했냐며 "두 번째로 저희를 실망시키지 마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서예지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며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김수현과 합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서예지가 김수현의 사촌형 이로운 대표가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열애설에 휩싸였다. 골드메달리스트는 故 김새론이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1일까지 몸 담았던 소속사다.

한편, 2013년 데뷔한 서예지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2021년 과거 연인 관계였던 배우 김정현 씨를 조종했다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과 학력 위조, 촬영장에서의 갑질 폭로 등 각종 구설이 잇따랐고 당시 서예지 씨 측은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60435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76 12.19 63,3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657 유머 이제는 할미 할비가 되어버린 14학번의 1학년 모습.jpg 21:14 234
2942656 기사/뉴스 임금·퇴직금 1억 가까이 떼먹고 버텼다…근로자 울린 40대 사업주의 최후 3 21:13 233
2942655 기사/뉴스 ‘교육’ 빼고 속도 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21:13 68
2942654 유머 희원이 은행 먹어라 희원이 은행 먹어 희원아 은행 먹어 은행먹어 희원이 희원아 먹어 응? 으응~ 응! 응@으응₩으흥! 응!! 21:12 191
2942653 이슈 정작 장병들 밥값 동결하고 간식비 짜른 당사자가... 1 21:11 311
2942652 이슈 요즘 아이돌로 데뷔했으면 비주얼로 주목 받을지 궁금한 1세대 여돌 7 21:10 504
2942651 이슈 딩고에서 노래부르는 임시완 실존 1 21:10 107
2942650 이슈 보아 커리어 레전드 무대 TOP 30에 든다고 생각하는 라이브 7 21:10 251
2942649 이슈 이제는 진짜 촌스럽다는 반응 많은 연말 감성...jpg 11 21:09 1,986
2942648 기사/뉴스 그 결과-> 비상계엄 때 국회에 들고 온 전투식량 유통기한이 24년 9월까지였고 3 21:09 607
2942647 이슈 안효섭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캐롤 커버) 4 21:05 359
2942646 이슈 Just a Cute Little Moment | 몬스타엑스 주헌 'Push (Feat. 아이브 레이)' 녹음실 영상 1 21:05 32
2942645 이슈 아일릿 원희 x 엔믹스 규진 Funky glitter christmas 챌린지 21:05 124
2942644 유머 크리스마스 기념 사육사 특제 케이크 선물받은 해달 메이&키라.twt 3 21:04 390
2942643 이슈 '차은우면 됨, 카리나면 가능' 이런 표현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유튜버.jpg 33 21:04 2,120
2942642 이슈 1년 전 슈돌 은우정우 1 21:03 322
2942641 이슈 라이즈 Merry RIIZEmas🎁🎄🎅 (‘Fame' Part Switch ver.) 7 21:02 201
2942640 이슈 [C-Plus+] CRAVITY 크래비티 '화이트 (White)' Cover 2 21:01 61
2942639 이슈 CNBLUE (씨엔블루) 3RD ALBUM [3LOGY] 「LYRIC POSTER」 1 21:01 56
2942638 이슈 바자 손종원 화보 사진 11 21:00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