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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30대 직장인 "저축은 찔끔, 투자에 올인… 결혼 후에도 괜찮을까"[재테크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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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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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비중은 ‘100-본인 나이’… 지금은 저축 늘릴 때
 

 

 

 

Q. 7년차 직장인 A씨는 아직 부모님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 덕에 저축을 꽤 했고, 4년 전부터는 투자를 시작해 나름 투자 성과가 좋긴 한데, 스스로 평가하기에 역량이 높아서는 아닌 것 같다.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이 투자 자산을 정리해 준비 자금에 보탤 예정이다. 다만 결혼 이후에도 투자를 놓지 않을 계획인데, 지금과 같은 방식을 유지하는 게 맞을지는 판단이 잘 안 선다. 현재는 저축액의 90% 이상을 투자와 투자 예비성 자금에 배분하고 있다.

 

A. 35세 A씨 월 수입은 36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들어오는 연간 비정기 수입은 100만원이다. 월 지출은 283만원이다. 고정비가 94만원으로 생활비(85만원)와 보험료(9만원)가 나간다. 변동비는 용돈(20만원), 식비(25만원), 교통비(10만원), 통신비(9만원), OTT(6만원), 커플 통장(20만원), 정수기 등 렌털비(9만원) 등을 합쳐 99만원이다. 저축은 청약(10만원), 투자(80만원) 등 90만원씩 하고 있다. 잔액(77만원)은 연간비용(400만원)에 대응하는 데 쓰거나, 예수금으로 입금하고 있다.

 

자산은 입출금통장(700만원), 청약저축(500만원), 주식(3000만원), 펀드(1억원), 예수금(6000만원) 등 2억200만원이다. 부채는 따로 없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2년여간 저금리로 인해 예·적금 이자 수익은 감소하고 주식시장은 상승해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었다. 해외 자산에 손쉽게 투자하고, 다양한 금융투자상품도 공급되는 등 환경도 개선됐다. A씨 역시 목돈 마련을 위해 이에 뛰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과거 수익률이 현재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 시 기준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우선 지출 내역을 정리해 가용 자산을 따져보고 저축과 투자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후자를 결정할 때 '100-본인 나이'가 제시되기도 한다. A씨에 적용하면 65%로, 지금은 저축 비중을 높여야 할 때라는 뜻이다.

 

이후 투자 목적과 기간, 재원, 세금 문제, 수익 실현 시기 등을 설정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투자는 재무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므로 그저 단기적 수익을 추구하기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가령 1년 후 결혼을 위한 자금을 준비한다면 투자보다는 안전한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게 적합하다. 반대로 노후 자금 마련은 20~30년이라는 여유 시간이 있으니 적립식 투자를 통할만하다. 또 투자에 여윳돈을 소위 '올인'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의한 손실이 회복되는 시기가 장기화되면 모든 계획이 틀어질 수 있다.

 

투자 시엔 절세도 중요하다. 최종 수익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주식 투자 시 다른 세금 체계를 이해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펀드 등 대표적 절세 상품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끝으로 '최고의 수익'은 없다. 수익률이 목표치에 부합하는지가 있을 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속 성과 향상을 추구하다가 시장 상황 변화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적정 지점을 찾아야 한다"며 "3년 만기 적금 금리의 3~5배 또는 연 환산 5~7% 정도로 정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2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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