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FrQIJ5cbRc
전곡재생
https://youtu.be/juYySHzpeHQ
https://x.com/toojazzy25/status/1901921406994309408
https://x.com/muse_at/status/1903272210200174770
https://x.com/zenerkscd/status/1901937734673121322
https://x.com/romanflare/status/1901931576969384296
https://x.com/havaqquq/status/1902279989279527088
https://x.com/coloringCYAN/status/1901797582894145700
https://x.com/coloringCYAN/status/1901797589068181677
김도헌 평론가
"세계관이 허물어지고 '이지 리스닝'이라 불리는 대중적 선율의 멜로디 중심 싱글이 강세를 보이는 근래 K-팝 시장의 흐름과 무관하게 그룹이 고집스레 지켜온 철학을 차분하고도 견고하게 다듬어 낸 작품이다. 트랩, 래칫 등 힙합 비트를 중심으로 브레이크비트, 하우스, 신스 팝 등 전자음악의 요소를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 및 댄스 퍼포먼스로 결합한다. 이상향을 향한 노력, 정상을 향한 질주와 같은 주제 의식도 여섯 곡의 미니 앨범에서 유기적인 서사를 구축하고 있다. 타협을 택하는 대신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정답이 없어진 시장에서 정답이라고 믿는 방향을 향해 돌진하는 대담함이 빛나는 작품이다."
김윤하 평론가
"힙합, 가스펠, 브레이크비트, 재즈를 마구 뒤섞은 첫 곡 '하이 호스'부터 이미 아무것도 타협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점이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이다. 앨범 마지막 곡까지 힘 있게 이어지는 이 패기는 결국 지난해 성공적이었던 싱글 '대시'로 문을 열었던 'Fe3O4' 시리즈 앨범 전체를 다시 순서대로 들어보고 싶게 만든다. 무엇보다 데뷔 당시부터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멤버들의 보컬과 랩 능력치가 십분 발휘된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만큼 해낸 그룹 앨범은 K-팝에서 좀처럼 드무니까."
황선업 평론가
"좋은 의미로 도무지 평범한 구석이라곤 보이지 않는 작품이다. 첫 만남 당시에는 다소 당황스럽게 여겨 졌던 정체불명의 '믹스팝'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조금씩 깎고 다듬어 겨우내 완성형의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수록곡들이 각자 경험한 적 없는 공식으로 무장해 나아감에도, 그것이 전부 엔믹스라는 팀의 스펙트럼으로 수렴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장르의 교차를 통해 역동성과 서정성을 절묘하게 융합한 '하이 호스', 현악 세션의 절묘한 불협화음이 다른 공간에서 들려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골든 레시피'를 특히 추천하고 싶다. K-팝 그룹으로서 전례 없는 성취를 이끌어 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앨범."
취향은 다를 수 있지만 퀄리티 면에서 훌륭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