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법원 제동에도…대낮 길 걷던 유학생에 수갑
14,287 7
2025.03.28 20:32
14,287 7

[앵커]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다, 추방위기에 놓인 한국 학생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미국 이민단속국은 아랑곳 않는 모습입니다.

대낮에 길거리에서 유학생들을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주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길 가던 학생 앞을 가로막는 한 남성.

배지를 보여주고는 학생의 휴대전화와 가방을 빼앗습니다.

곧바로 모여든 이민당국 직원들이 학생을 에워싸더니 수갑을 채워 끌고 갑니다.

체포된 학생은 튀르키예 출신으로, 보스턴 터프츠대에서 아동연구·인간발달학을 공부하는 박사 과정 유학생입니다.

해당 학생은 약 1년 전 교내신문에 대학의 친이스라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썼단 이유로 체포됐는데, 루이지애나의 수용시설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앨라배마대에서도 최근 이란 출신 박사과정 유학생이 체포돼 구금되는 등 비슷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체포됐던 한국학생 정모 씨에 대해 법원이 체포와 추방절차를 중단하라고 결정했는데도

당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반이스라엘 시위에 참여하는 외국 학생들을 '미치광이'로 부르며 대규모 비자 취소를 경고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미치광이들을 찾아낼 때마다 비자를 취소하고 있습니다. (비자를 취소한 게 3백 명 이상이라고요?) 당연하죠. 전부 내쫓으려고 합니다."

이에 미국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체포 학생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출처: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65864

 

 

 

미국 이민단속국 직원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 잡아서 휴대폰하고 가방 빼앗고 수갑 채워서 끌고가는 중. 

국무장관 왈, 반 이스라엘 시위 참가 학생들은 미친것들이라고 함 

미국은 UN 총회 때 러시아 북한 하고 한 묶음 됐을 때부터 계속 놀라움의 연속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8 12.18 42,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1,6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463 기사/뉴스 박미선, 때아닌 공구 논란에 사과 "불편했다면 죄송" 08:57 168
2939462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고소 연구원 "성적 요구 거부하면 자르겠다 압박" 2 08:57 149
2939461 기사/뉴스 “1인당 50만원 드립니다” 민생지원금 180억 또...이번엔 어느 지역? 1 08:53 589
2939460 기사/뉴스 [속보]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 계약...신인왕 수상 옵션도 포함 08:53 233
2939459 이슈 CT 촬영 경험자들은 대부분 불쾌했다고 응답하는 것...jpg 12 08:53 1,498
2939458 이슈 사건 안 터졌으면 1위 찍었을지 궁금한 아이돌 노래 8 08:50 1,617
2939457 기사/뉴스 [속보] 내년 전기요금 안 오른다…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08:48 115
2939456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4 08:48 509
2939455 기사/뉴스 현빈, 손예진 반한 이유 고백…“옷 젖듯 사랑 됐다” 4 08:46 973
2939454 이슈 연예대상때 박보검님 옆자리라 너무 걱정됐다는 고우림 2 08:46 679
2939453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 끝, 다시 가수로”…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 발표 예고 2 08:44 459
2939452 유머 모수 출입금지 당한 안성재 딸 14 08:44 3,484
2939451 기사/뉴스 [공식] '아바타3' 첫 주말 극장 씹어 삼켰다..韓서 180만 돌파→美서 1303억원 수익 4 08:43 381
2939450 기사/뉴스 비수도권 반도체 '52시간 예외' 첨단산업법으로 추진 5 08:40 462
2939449 이슈 현재 환율.jpg 34 08:40 2,402
2939448 기사/뉴스 '서울대 합격' 이부진 아들 다닌 휘문고도 또 '미달'···자사고 인기 확 떨어진 이유가 11 08:38 2,157
2939447 기사/뉴스 "비과세 혜택 끝난다"…상호금융 예·적금 '절세 막차' 탈까 9 08:37 885
2939446 기사/뉴스 美법무부, 엡스타인 자료 트럼프 사진 삭제에 "피해자 보호 하려고" 2 08:36 371
2939445 기사/뉴스 “1억 맡겨야 고작 1주, 이게 맞나요”…공모주 ‘하늘의 별따기’ 경쟁 4 08:36 749
2939444 이슈 반응 진짜 안 좋은 니키 미나즈 근황...twt 14 08:35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