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헬기보다 최대 5배 많은 양의 물을 뿌릴 수 있는 미군 헬기 4대도 오늘 오전 9시부터 투입된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어젯밤 하동 지역의 불길을 대부분 잡고, 오늘은 지리산 권역에 진화 자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0%대였던 진화율은 오늘 낮 12시 기준 93%까지 올랐고, 남은 화선은 5km에 불과합니다.
8일째 계속되는 산불에 지금까지 산청과 하동 지역에서 1천900여 명이 대피하고 주택과 공장 등 시설물 72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김윤성)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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