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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윤 대통령-김용현은 완벽한 신뢰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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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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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11일 경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관계는 어떤 관계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 “완벽한 신뢰관계이고, 국무위원 중에 가장 신뢰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김 전 장관이 충암고 3학년 때 학도호국단장, 윤 대통령은 2학년 때 총학생회장이었기 때문에 친했다는 말을 (김 전 장관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다.

노 전 사령관은 또 윤석열 정부가 장기간 의정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에 ‘의료인 복귀 명령’이 들어간 것 같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2024년) 총선 직후에 전공의에 대해서도 김 전 장관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총선 전에 왜 전공의를 건드리냐, 총선 지나서 해야 한표라도 더 얻지’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1년 동안 전공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으니까 비상계엄을 통해 강제력을 동원해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추정한다”고 했다. 12·3 비상계엄 포고령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조항이 있었는데, 특정 직역에 대한 명령이 이례적인 데다 ‘처단’이라는 과격한 표현으로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은 또 윤 대통령이 ‘의료인들의 집단 이기주의’에 관한 불평을 했다는 이야기를 김 전 장관으로부터 들었다고 한다. 노 전 사령관은 ‘의대 증원 2000명 확대가 어떻게 나왔는지 아는가’ 묻는 경찰 질문에 “그 관계는 (김 전 장관이) 말씀 안 했다”라면서도 “윤 대통령이 ‘의료인들이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 국민을 볼모로 잡고 행동하고 있다, 나중에 국민이 손해를 많이 본다’(고 말했다)”며 “‘로스쿨을 통해 변호사들이 손해를 많이 봤는데도 가만히 있는데, 의사들은 자기들 밥그릇 안 뺏기려고만 하고 있어서 국정과제로 추진하려고 한다’는 말은 (김 전 장관으로부터) 들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으로부터 비상계엄 사전 계획은 들은 바 없으나 가정적인 계엄 시행 질문에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이) 계엄 체제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고, 다만 내게 ‘만약 계엄을 한다면 어떻게 할까’라고 물어봤다”며 “그래서 1970~80년대면 성공할지도 모르나 지금은 에스엔에스(SNS), 휴대폰 등이 있어서 탱크가 출동하더라도 다 찍어댈 텐데 그게 되겠냐(고 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806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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