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의 진짜 위기, 이러다 버니즈도 잃는다 [Oh!쎈 초점]
19,487 24
2025.03.28 08:10
19,487 24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뉴진스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법원이 소속사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데 이어 팬들까지 분열 조짐이다. 뉴진스 멤버들이 ‘탈 어도어’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트럭 시위에 나서며 어도어와 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이러다 버니즈(공식 팬덤명)까지 잃을 판이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일부 팬덤이 멤버들에게 어도어와 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하며 뉴진스 멤버들에게 팬덤의 의견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팬들이 하이브 사옥 앞으로 보낸 트럭 전광판에는 “연예인에게 유리한 가처분 11개가 모두 인용된 점은 본안 분쟁에서도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우리는 멤버들에게 다른 해결책도 있음을 전하고 싶다”, “누굴 위한 소송이야”, “6인조라더니 위약금은 뉴진스 5명 몫”, “승산 없는 싸움 천문학적인 위약금 손해배상 줄소송 정신차려라”, “이미 공백기 1년 소송으로 3년 추가 모두에게 잊힌다”, “나중에 후회하기엔 뉴진스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크다”, “버니즈는 뉴진스를 존중하지만 위험한 길을 가도록 놔둘 수 없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이들은 뉴진스 뒤로 숨은 어른들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가스라이팅을 멈추고, 멤버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버니즈는 6명의 뉴진스가 아닌 5명의 뉴진스를 지지해 프로듀서의 능력이 아닌 너희의 가능성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대화를 통해 향후 행보를 결정하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었다. 뉴진스를 어도어와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 분쟁의 피해자로 보던 팬들의 시선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선언을 하면서 독자 행보를 시작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과 대화로 상황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었고, 이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 등 활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그럼에도 뉴진스 멤버들은 독자 활동을 강행하고 있었다. 뉴진스가 아닌 새로운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했고, SNS를 통해서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했다. 이후 NJZ라는 새로운 활동명을 알리면서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참석과 신곡 발표 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직 법원의 판단이 없는 상황,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선언만 한 후 독자 행보를 알린 것이었다.

하지만 뉴진스의 독자 행보는 법원의 판단으로 중단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뉴진스가 제출한 주장과 자료만으로 어도어가 전속계약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NJZ로의 새 출발이 잠정 중단된 것. 법의 판단인 만큼 뉴진스 멤버들 역시 일방적으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이는 결국 팬들에겐 더 긴 기다림의 시작이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270708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911 12.19 70,8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275 유머 신발 사주니 기분 좋은 뚱냥이.jpg 1 16:53 174
2943274 이슈 건강 문제로 갑작스레 공연 취소 공지한 윤종신 16:53 451
2943273 이슈 미쳐버린 한국 예술계 근황 13 16:51 1,272
2943272 이슈 단정한 헤어의 오늘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라이즈 앤톤 16:51 237
2943271 이슈 오늘자 만화캐릭터 같이 귀여운 아이브 레이 1 16:50 245
2943270 유머 말티즈 짭과 찐의 차이 4 16:50 566
2943269 유머 주술회전 젠인 나오야 오타쿠의 나오야 트리🎄.jpg 3 16:49 177
2943268 이슈 오늘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아이브 장원영....JPG 7 16:48 746
2943267 이슈 크리스마스 기념 산타 추적기에 대해 설명하는 트럼프 1 16:48 206
2943266 유머 손종원 : 남노야 맨날 삼겹살 먹자 그러면 그걸 어떻게 먹어 9 16:48 1,285
2943265 이슈 애니방 근황.jpg 1 16:46 578
2943264 이슈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황당한 일 한 적 있지않냐 4 16:45 744
2943263 유머 안성재 쫀득쿠키 부모버전에 달린 댓글 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에드워드리한테 왜그랬어요? 3 16:44 1,505
2943262 기사/뉴스 [공식] ‘환승연애4’, 21화로 에피소드 마무리…1월 21일 종영 18 16:44 824
2943261 이슈 멜뮤때 단체로 감기걸렸다는 엑소 5 16:43 1,084
2943260 이슈 2025년 10분으로 압축요약해서 연말정산.youtube 1 16:41 271
2943259 이슈 NCT WISH 위시 리쿠 재희 료 사쿠야 : 히히 3 16:37 405
2943258 유머 스타벅스 직원이었던 레딧 유저가 대충 구분해본 인종별 주문 메뉴 (다소 편견있음) 49 16:34 4,263
2943257 이슈 엄마 패는 역대급 금쪽이 28 16:34 2,658
2943256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포레스텔라 자작곡 <그리고 봄> 1 16:32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