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회장님은(이 대표는) 하실 수 있잖아요"···이재민 손잡은 이재명 "최선 다할 것"
42,158 298
2025.03.26 21:51
42,158 298

vorrLL

"(집을 구해달란 요청이) 너무 뻔뻔한 것 같아 미안해요."(한 여성 이재민)
"평생 세금 내셨지 않나, 당당하게 요구해도 됩니다. 이 나라 주인인데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곧장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안동부터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26일 밤 경북 안동시 육사로에 위치한 안동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에 대해 현재의 상태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겠고 또 이 분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생계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나 다른 지원들을 미리 준비해야 될 것 같다"며 "워낙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전국적으로 물량이 있을지도 걱정되는데 지금부터라도 좀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로 이용되고 있는 안동체육관에는 이재민들을 위한 텐트들이 설치돼 있었고 연기와 매케한 냄새가 가득했다. 또 이날 현장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도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이 대표는 차량으로 약 네 시간을 달려 서울 여의도 국회 대신 안동으로 직행했다. 안동은 최근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요 피해 지역 중 하나이자 이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한 여성 이재민은 이날 체육관을 찾은 이 대표의 손을 붙잡고 "너무 하신 것 아니냐. 왜 이렇게 늦었냐. 지금 집이 다 탔다. 우리는 갈 곳도 없다"며 "어떻게 좀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여성의 손을 잡고 "화날 만 하시다"고 했다.

또 다른 어르신 이재민은 이 대표에게 "(잠을) 잘 집을 좀 구해 달라"고 했고 이에 이 대표는 "원래 우리가 (구)해야 한다"며 당국 관계자들을 향해 "원래 집을 짓는데 오래 걸린다. 조립식 모듈 등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이재민들도 이 대표에게 "2000만원 전 재산이 다 탔다" "불은 언제 다 끄는 것이냐" "진짜 허무하게 됐다" 등 저마다 안타까운 사정을 전했다.

한 여성 이재민은 집을 구해 달라는 요청을 하면서도 "너무 뻔뻔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평생 세금 내셨지 않나. 당당하게 요구해도 된다.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했다.

이 여성 이재민이 또 "회장님은(이 대표는) 할 수 있지 않나"라고 하자 이 대표는 "불도 빨리 끄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2심 선고 직후 안동을 바로 와야겠다고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 대표가) 계속 산불 피해 관련 경청을 많이 했다"며 "(자신의 재판) 선고와 상관없이 피해가 심각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많이 했고 당 차원의 총력 대응 방안을 찾으라 주문했다. 고향이 안동이라 굉장히 마음이 쓰였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오늘은 (이 대표가 현장을) 살펴보신 것이고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현장에서 직접 느끼셨다 생각한다"며 "차차 (지원) 방안이 구체화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재난지역 선포, 조립식 모듈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 같다"며 "(당국 관계자들에게도)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라 하셨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안동에서 하룻 밤을 머문 뒤 경북 의성군의 1000년 고찰로 알려진 고은사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ccQyuf

qYRjfH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7150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302 05.11 42,9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3,7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23,0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4,6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22,3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6,4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9449 이슈 300억 텐트폴 대작이었는데 시청률 15%도 못넘고 종영한 21세기 대군부인 43 07:04 1,772
3069448 기사/뉴스 왕이 된 변우석, 군주제 폐지 선언..♥아이유에 “너는 내 혁명” (‘대군부인’) 5 07:04 528
3069447 기사/뉴스 300억 대작 '대군부인', '역사왜곡' 불명예 퇴장..오디오+대본집 수정에도 '싸늘'[Oh!쎈 이슈] 18 07:01 732
3069446 이슈 좋은 느낌을 주는 키키의 4 walls(에프엑스) 커버 무대 07:01 138
3069445 이슈 사실상 역대급 내한 .jpg 12 06:46 2,652
3069444 이슈 어젯밤 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 단체관람 현장에서 나온 발언.twt 235 05:37 18,509
3069443 이슈 2026 김성규 콘서트 [LV4: LEAP TO VECTOR] FINAL IN BUSAN❤️‍🔥 5 05:05 373
3069442 이슈 ((원덬기준)) 남여 춤 가리지 않고 깔끔하게 잘 추는 남돌 05:03 947
3069441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3편 3 04:44 374
3069440 유머 부모님 여행 보내주는 고양이 7 04:39 2,049
3069439 이슈 오늘의 충격적 소식: 원효대사의 본명은 설사 11 04:02 2,044
3069438 이슈 드럼이 돌출로 돌진하는 시대가 왔다고 미친 실화야 8 03:53 2,551
3069437 이슈 나 아직 전기장판 틀고 자는데.....세상에선 에어컨 이슈로 싸운다 59 03:40 6,241
3069436 이슈 지금 세계서리가 문제가 아님 스트릿 강아지가 메롱하다가 하품함 12 03:38 3,563
3069435 이슈 옻칠과 현대미학의 콜라보로 진화하는 K-명품, 채화칠장 10 03:29 1,653
3069434 이슈 아쟁총각의 잔망스러운 노래 6 03:26 873
3069433 이슈 마이클 잭슨이 참고한 춤의 진짜 원조 51 03:25 4,445
3069432 이슈 더운 날씨에 길거리 강아지에게 물 주기 2 03:22 1,351
3069431 유머 [KBO] 애국가 제창 대참사 7 03:20 1,880
3069430 이슈 it's me X 와 (진짜 레알 이정현등장!!!) 5 03:18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