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경북권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잇따라 성금을 기부하고 나섰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 8개 관계사는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쓰인다. 삼성은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재해구호 키트 1000개, 거주용 천막 600개 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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