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핑계 대지 마라" 손흥민 작심 발언에 분노한 축구 팬들 '갑론을박'...잔디 문제가 결과를 덮어줄 수는 없었다
10,145 36
2025.03.26 11:36
10,145 36
kITIin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쉬운 성적에 선수단을 향한 비판이 쏟아진다. 주장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초반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요르단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3월에 펼쳐진 홈 2연전에서 모두 비겼다. 홈 이점과 한 수 위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축구 팬들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결과였다. 곧바로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요르단전이 끝난 후에는 다시 한번 잔디 문제가 불거졌다. 한국 축구계는 최근 열악한 잔디 환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변칙적인 기후로 인해 일부 경기장의 잔디 관리가 어려웠다. 특히 대표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는 완전히 망가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KFA) 이번 A매치 2연전 장소를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결정했다. 특히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최근 최상의 경기 환경을 위해 잔디를 새로 까는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KFA는


하지만 이번 A매치 경기 도중 잔디가 파이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이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손흥민은 요르단전이 끝난 후 작심 발언을 했다. 손흥민은 "이런 말을 또 해서 좀 그렇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장 컨디션이 좋았으면 좋겠다. 가장 좋은 환경에서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개선이 안 되는 게 정말 속상하며, 모든 분이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결과가 더 좋은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 이번 3차 예선 홈 4경기에서 1승 3무를 거뒀다. 상대적으로 잔디 환경이 좋은 원정 경기에서는 3승 1무를 챙겼다.


이어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 더 잘할 수 있는데 홈에서 하는 경기들이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핑계로 들릴 수 있겠지만 축구 선수들은 조그만 디테일로 승부가 결정 난다. 이런 디테일이 승점 1점이냐 3점이냐를 결정한다. '바뀌겠지, 바뀌겠지'라고 생각을 하는데 늘 바뀌지 않는 게 속상하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이재성도 잔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오만전이 끝난 후 백승호 등 다른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선수단의 말처럼, 한국의 잔디 문제는 오랫동안 개선되지 않았다. 이미 손흥민은 작년에도 비슷한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그런데 이와 별개로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작심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는 중이다.


일부 축구 팬들은 "오만과 요르단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열악한 잔디 환경에서 경기를 펼쳤다"라며 두 팀 역시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두 팀은 이번 경기를 위해 피곤한 장거리 비행을 통해 한국에 왔다. 피로가 누적된 팀들이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놓인 한국이 잔디 때문에 비겼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핑계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선수단의 주장처럼, 한국의 잔디 문제는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아쉬운 경기력과 결과는 별개였다. 잔디 문제는 축구 팬들의 실망을 모두 덮어줄 수는 없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41268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22 00:05 18,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6,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0,6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0,5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699 이슈 타이틀곡 했어도 대박났을 거라고 생각하는 레드벨벳 수록곡... 13:42 16
2979698 기사/뉴스 검찰, 대한제분·CJ제일제당 등 52명 기소…"밀가루·설탕값 급등 '짬짜미' 탓" 13:42 9
2979697 유머 기묘한 클라이밍장 후기 13:42 89
2979696 기사/뉴스 [속보]삼성SDI, 4Q 영업손실 2992억원…5개 분기 연속 적자 13:42 38
2979695 기사/뉴스 그래미 수상자들, 트럼프 행정부 이민단속 규탄…“ICE 아웃” 13:41 65
2979694 기사/뉴스 '올해의 노래상' 수상 후 오빠 축하 받는 아일리시 13:41 88
2979693 유머 주사는 안 맞았지만 소리는 지르고 겁도 먹은 허스키 2 13:40 273
2979692 기사/뉴스 밀가루·설탕 9조 원대 담합‥무더기 기소 13:39 101
2979691 이슈 르세라핌 이크핫 투어에서 진짜 울컥하는 부분 1 13:39 272
2979690 이슈 알고리즘덕에 분실물 찾음 5 13:37 799
2979689 기사/뉴스 [속보] '통일교 금품수수' 김건희, 1심 징역 1년 8개월에 항소 10 13:35 429
2979688 정치 유시민은 절대 말 안 하는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이 망한 이유 26 13:35 992
2979687 이슈 NCT WISH 리쿠 X RIIZE 쇼타로 Hello Mellow 10 13:35 226
2979686 기사/뉴스 밀가루·설탕 비싼 이유 있었네…검찰, 10兆 짬짜미 52명 기소(종합) 7 13:34 262
2979685 유머 ㅈㅈ소 면접 후기와 면접 후기의 후기 8 13:33 1,375
2979684 이슈 🏆 2026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 - 배드 버니 27 13:32 1,024
2979683 이슈 이누야샤 X 시끌별 X 란마가 한자리에 모임 13:31 227
2979682 기사/뉴스 [단독] 분당서 외할머니·어머니에 '칼부림'…30대 남성 투신 22 13:30 2,387
2979681 정보 유시민이 인정하는 ㅇㅇ 34 13:28 2,153
2979680 이슈 엔시티 127 태용 & 하츠투하츠 지우 Focus 챌린지 7 13:23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