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종교영화 중에서 무교인 원덬이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 추천
4,633 13
2025.03.26 10:14
4,633 13

JSwxd.jpg
 

두 교황

 

넷플릭스 제작 영화

퇴위한 교황 베네딕토(재작년 31일 선종하심)와 현 교황 프란치스코(작중 호르헤 추기경)의 신경전과 교황청 내에서 벌어졌던 실화를 담은 이야기

두 배우 싱크로가 너무 쩔어서 다큐라고 오해하는 관객들도 많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영화임

종교색이 있긴 하지만 실화 바탕이라서 이 영화는 약간의 기싸움과 암투 역시도 존재함

교황청에서 성추문이 일어난 와중 묻으려고 하는 보수적 교황vs썩은 면모는 드러내야 한다고 사표까지 던지는 진보적 호르헤 추기경의 은근한 기싸움이 일품이며

호르헤 추기경이 자기가 도망쳤다는 흑역사(큰 흑역사는 아니지만 교황으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 때문에 고뇌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등 굉장히 잘 그려져 있음

콘클라베로 새 교황이 선출되기 전 흑인 교황후보를 포함한 교황후보들도 모두 인자한 사람들이라 신에 대한 말들을 한 마디씩 호르헤에게 하는 것도 매우 좋음

 

종교영화지만 꼭 종교영화가 아니라 걍 휴머니즘 다큐영화라고 생각하고 봐도 괜찮을 정도로 좋은 수작임

이 영화로 조너선 프라이스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처음으로 수상하고 안소니 홉킨스는 남우조연상 후보, 그리고 둘 다 아카데미 후보에 오름

영화가 끝나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음

 

호르헤 추기경(프란치스코) 조너선 프라이스는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인 더 크라운에서 필립 공으로 활약함

목록 스크랩 (4)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86 12.23 35,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5,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77 이슈 내일(26일) 아침 '체감 -20℃'...'모스크바 같은 혹한' 온다 04:04 6
2943876 이슈 귀여운 차량 스티커들.jpg 1 04:02 80
2943875 이슈 오늘 공개예정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5 볼륨2 카운트다운 이벤트 1 04:00 57
2943874 이슈 남배우 가운데 두고 수다떠는 모습으로 알티탄 중국 여배우들 2 03:57 440
2943873 이슈 당일 오전에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6 03:51 736
2943872 이슈 눈 비비고 아이바오 품으로 들어가는 후이바오 🩷 10 03:42 430
2943871 이슈 내가 가르쳐야 하는 의사도 많더라 8 03:38 1,045
2943870 이슈 최강록의 대파의 사생활 직접 만들어 본 유튜버 3 03:36 1,019
2943869 이슈 대형에서 냈으면 떴을것같다는 소리듣는 신인 남돌 노래 4 03:30 593
2943868 이슈 현재(새벽 3시) 기준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인 지역들 18 03:15 1,996
2943867 이슈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11 03:14 828
2943866 이슈 "'경도' 하실 분 모여요"…MZ들 당근서 '대유행' 13 03:10 1,311
2943865 이슈 인피니트 우현이 성열에게 쓴 카드 메시지 1 03:07 221
2943864 이슈 배경 음악의 중요성 3 03:06 309
2943863 이슈 흑백 팀전: 참외 맛을 잡는 팀이 승리를 잡는다 | 흑백요리사 시즌2 1 03:04 655
2943862 유머 며칠 뒤면 사람들이 많이 하게 될 실수 7 03:02 1,879
2943861 이슈 '흉물' 빌라에 수퍼카 줄줄이…"1000억 달라" 10년째 알박은 사연 1 02:58 928
2943860 이슈 교도관들의 면직률이 높은 이유 11 02:52 1,678
2943859 유머 [냉부] 참외 시식하다가 갑자 혼자 개인방송 하는 최현석 ㅋㅋㅋ (게스트: ???) 3 02:51 1,617
2943858 이슈 유튜브 조회수 482만 넘은 이 밈을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22 02:49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