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野 “헌재, 침묵으로 존재 이유 망각…오늘 尹 선고기일 지정하라”
10,801 176
2025.03.26 08:52
10,801 176

박찬대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오늘 중에 선고기일을 지정함으로써 국민의 질문에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12·3 내란사태 발생 114일, 탄핵소추안 가결 103일째인 지금까지도 헌법재판소는 선고를 내리지 않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헌법수호자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87년 민주화운동의 산물인 헌법재판소는 헌법수호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태어났다”며 “존재의 이유를 망각한 것 같은 헌법재판소의 침묵은 극우세력의 준동을 야기하고 무너진 헌정질서의 복원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침묵이 길어질수록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선고를 머뭇거리는 사이 국민의 분노는 커지고 내란의 불씨는 되살아나고 있다”며 “헌법파괴자 ‘파면’이냐, 민주공화국의 ‘파멸’이냐, 답은 간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한 내란 수괴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한 헌법파괴자”라며 “만약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그것은 국민의 신임에 대한 배신이며 헌법의 사망선고이자 민주공화국 파멸선고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헌법재판관 8명의 이름을 호명한 박 원내대표는 “한 명 한 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재판관 8인의 판단이 역사에 기록되어 후세에 길이 전해질 것”이라며 “국민과 역사 앞에 어떤 판결을 남길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6593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단독🐧] 핑구X투스티 콜라보 캔디 등장❄️ 당 0% 유산균 100억, 귀여운 입속 상쾌템 체험단 (50명)💙 309 00:12 5,5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9,4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82,8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703,5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91,5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6,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81,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9,2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7,7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805,2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7746 이슈 7년간 내릴 비가 12시간동안 내린 사막 1 05:33 158
2697745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적시 2루타 장면 (시즌 11호) 3 05:32 73
2697744 정보 미국 소니에서 제작,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케이팝애니메이션 비쥬얼 및 참여진 공개 - 트와이스, 이병헌, 안효섭, 김윤진 등 1 05:28 162
2697743 이슈 데뷔 600일에 팬들 감동시킨 라이즈 소희... 2 05:17 233
2697742 이슈 사과머신 길버트가 앤한테 빡쳐서 사과 안 하게 된 결정적 계기 4 05:05 1,047
2697741 이슈 31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空も飛べるはず' 1 05:00 111
2697740 이슈 사촌형과 근친한걸 고백하는 칸예 17 04:14 3,424
2697739 이슈 주의) 현재 시청자들 난리난 어제자 이혼숙려캠프 레전드 남편 48 04:10 3,557
2697738 이슈 유퀴즈) 국내 최초 1,800억 원 상당 코카인 압수, 사상 최대 마약 카르텔을 쫓다 (스압) 9 03:53 1,304
2697737 이슈 짹에서 노래좋다고 알티타는 효린&폴블랑코 노래 2 03:43 1,015
2697736 유머 바쁜 새우의 하루일과 8 03:38 1,472
2697735 이슈 지능 높은 강아지가 말하는 방법 13 03:04 2,731
2697734 유머 테무에서 산 하치와레 5 02:51 2,529
2697733 이슈 <사계의 봄> 2차 티저 🎸 1 02:50 1,333
2697732 이슈 MBTI 유행으로 T 밈, F 밈이 많아지면서 간혹 사람들이 착각하는 거 26 02:48 3,666
2697731 이슈 욕 진짜 xx 시원하게 하는 계몽주의 선두주자,김계리 변호사 19 02:26 3,177
2697730 이슈 설레는 소식 여름에 천선란 장편, 김초엽 단편집 옴 9 02:23 1,892
2697729 이슈 현재 미국은 물론 한국 포함 전세계의 적 15 02:23 5,688
2697728 이슈 앨범에서 폴 매카트니를 대놓고 조롱한 존 레논의 찌질함 14 02:20 2,543
2697727 이슈 소비를 즐기는 친구들이 신축 전세 살면 안되는 이유 23 02:19 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