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월 28일 오전 9시 50분경에
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에서 싱크홀이 발생함
처음에 구멍은 그렇게 크지 않아
트럭 한대가 싱크홀에 빠진 수준

차량을 통제하고 구조대가 작업을 시작했을 때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음
보는 것처럼 트럭이 보이기도 했고 구멍이 그렇게 크지 않음
이때는 트럭기사와 대화도 가능한 수준
트럭 운전사는 74세 남성

그런데 트럭을 인양하던 중 2차 함몰이 발생함
이때가 다음날 오전 1시
실시간으로 중계하던 곳이 많아 이 장면이 다 잡혔음


이제 육안으로 봐도 구멍이 엄청 커진데다가
주변 지반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됨

그래도 다행인지 트럭 적재함 부분의 인양엔 성공함
29일 새벽 3시,
이때는 운전석이 물에 잠기게 됨
그런데 확인해보니 주변 지반이 다 약해서 인양작업이 불가능한 결론이 나옴
결국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인양을 포기하고
약한 지반을 아예 제거하기로 함

인근 주민들을 피난 시키고
하수가 계속 차오르는 상황이라 물 사용 제재를 했음
하지만 보는 것처럼 이미 구멍은 물로(하수)로 가득차있고
트럭 운적석은 더 이상 보이지 않음

2주가 지나서야 트럭 앞부분의 위치가 확인 되었는데
최초 추락 지점에서 30m터 떨어진 하수관 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음
해당 하수관은 아스팔트 잔해등으로 막혀 있어
하수가 꽉 차진 않았지만,
트럭 운전석이 있는 곳은 1.6m의 오수가 차있어서
사람이 들어가 구조할 수 없다고 함
게다가 하수관이라 황화수소가 가득 차있고
1월이라 영하에 가까운 날씨다보니
이미 유명을 달리하셨을 가능성이 큼

라이브로 보여주고 있는 싱크홀 화면은
인프라 복구만을 보여주고 있을뿐
구조에 대한 내용은 알기 힘든 상황
일본 정부에서의 추가 발표는 없음

우리나라라면 너무 조용해서 난리 났을 것 같은데....
원인은 노후화 된 하수관으로 추측하고 있음
일본은 자연재해가 심한 나라라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돈을 인프라 정비에 투자해야만 함
하지만 최근에 수도등이 민영화 되면서
낙후되고 노후화된 수도, 하수관들이 방치되기 시작
방치 한다고 해서 일본의 지진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
인프라는 계속 열화되면서 사고 위험이 늘어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