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연금문제 등 중대한 사안에 대해 젊은 세대의 비판을 우려해 발언을 피한 채 숨고 있다"며, "비(이재)명계 복당파나 정의당 출신 호소인들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갈라치기'라는 마법의 단어만 반복하며 상황을 넘기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국민에게는 25만원 주겠다고 하면서, 젊은 세대에게는 평생 한 사람당 5000만원씩 연금 더 내라는 이야기를 '갈라치기'로 회피하려는 것이 국가운영 전략이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0%에서 43%로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 때문에, 본회의에서는 무려 84표의 이탈 표(반대·기권)가 나오며, 내부 갈등이 표출됐다. 특히 30대 이하 의원 12명 중 10명이 반대하거나 기권하면서 세대 간 인식 차가 드러났다.
반발의 최전선에는 30·40대 의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용태·김재섭·우재준(국민의힘) △이소영·장철민·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이주영·천하람(개혁신당)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모수조정(개혁)안을 요약하면 지금 당장 보험금 혜택을 인상하되 후세대의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리자는 것"이라며 "기성세대의 희생 방안이나 구체적인 정부의 임무 강화 등 그 어떤 책임 있는 조치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쉬운 것은 군 복무 청년들에 대한 크레디트를 전(全) 복무 기간으로 늘리고자 했으나, 국힘이 발목을 잡아 1년밖에 인정해 주지 못하게 된 점"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감당하게 될 불공정한 부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어 "전 국민에게는 25만원 주겠다고 하면서, 젊은 세대에게는 평생 한 사람당 5000만원씩 연금 더 내라는 이야기를 '갈라치기'로 회피하려는 것이 국가운영 전략이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0%에서 43%로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 때문에, 본회의에서는 무려 84표의 이탈 표(반대·기권)가 나오며, 내부 갈등이 표출됐다. 특히 30대 이하 의원 12명 중 10명이 반대하거나 기권하면서 세대 간 인식 차가 드러났다.
반발의 최전선에는 30·40대 의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용태·김재섭·우재준(국민의힘) △이소영·장철민·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이주영·천하람(개혁신당)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모수조정(개혁)안을 요약하면 지금 당장 보험금 혜택을 인상하되 후세대의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리자는 것"이라며 "기성세대의 희생 방안이나 구체적인 정부의 임무 강화 등 그 어떤 책임 있는 조치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쉬운 것은 군 복무 청년들에 대한 크레디트를 전(全) 복무 기간으로 늘리고자 했으나, 국힘이 발목을 잡아 1년밖에 인정해 주지 못하게 된 점"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감당하게 될 불공정한 부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18818?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