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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안평면과 안계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의성을 대표하는 천년 고찰' 고운사의 코앞까지 닥쳤습니다.
이곳에는 국가 지정 보물인 누각과 불상 석 점이 있는데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때 5.8km까지 바짝 다가선 화마에 긴급 대피령까지 내려졌지만, 50여 채의 사찰 건물을 지키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합니다.
스님과 신도들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화마를 피해 불상과 불화, 현판 등을 떼어 내 화물차에 급하게 싣습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고운사로 다시 돌아온 불화, 정월당 회한스님 진영 등 중요 문화유산 1백여 점은 하루 앞서 영주 부석사로 미리 옮겼습니다.

하지만 고운사에는 지난해 7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가운루를 비롯해 연수전과 석조여래좌상 등 보물 석 점이 있습니다.
이들 보물은 옮기기 어려운 상황, 최대한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하지만 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