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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울산 울주 산불, 25일 오전 고비… 대운산 정상에 특별진화대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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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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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산불이 세번째 밤을 맞은 가운데 산림당국이 25일 대운산 정상에 특별진화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24일 울산시와 산림청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저녁 6시 기준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 일대 진화율은 83%에 이른다. 경남 양산으로 번지는 불길을 잡기 위해 모든 헬기가 집중적으로 동원됐고, 시간이 흐를수록 바람도 잦아들면서 진화율이 크게 뛰어올랐다. 산불영향구역은 404㏊로, 남은 불줄기도 2.7㎞까지 줄어들었다. 진화가 까다로웠던 송전탑 구간의 불도 껐다.

산림당국은 마을 주변으로 1천명을 배치해 밤새 산불이 민가 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응한다. 산림당국은 비교적 바람이 잦아드는 25일 오전이 이번 산불 진화의 고비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자정부터 25일 새벽까지 초속 3~5m의 바람이 불고, 이날 오후 들어 다시 평균 초속 5~10m,순간 최대 10~20m의 돌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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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은 25일 새벽 6시15분부터 헬기 15대, 아침 7시부터 인력 2414명을 동원해 오전 시간대 불을 끄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대운산 정상에 특별진화대 16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불이 번진 대운산 정상은 해발 700m 이상으로, 진화대가 산 아래부터 걸어서 이동하는 데만 2시간 이상이 걸린다. 진화대가 빈 물통에 물을 채우려면 왕복 5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오가야 한다. 산림당국은 산 정상에서 약 30분 거리에 인공수조 등 장비를 갖추고 진화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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